김해에서는 굉장히 유명하고 손님도 많은 집입니다.
늘 주차장에 차댈 공간이 없어 길에다 세워놓을 정도이니........

식당안으로 들어서면 넓은 돼지국밥집에 국밥 먹는 손님들 머리밖에 안보입니다... ^_^

입구에서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다 입장하는 진풍경이 매일 벌어지는 곳이지요.
아 참... 혼자 오신 손님은  본의아니게 다른분들과의 합석도 감수하셔야 합니다.

주문한 국밥을 받아보면 양념다대기(?)가 올려져 있습니다.
매울까 걱정하지마시고 그냥 섞어서 드시면 됩니다.(이 집 맛의 비법이 육수와 다대기에 있는듯합니다.)

부드럽고 돼지 특유의 냄새도 없습니다.
드시다 모자라면 국물추가를 요구하시면 됩니다.

이 집의 특징은 20여명의 종업원이 철저하게 분업을 하고있다는 것입니다.
육수 끓이는 분은 하루종일 육수만 끓이고, 양파 다듬는 분은 양파만, 고기 삶는 분은 고기만, 김치담그는 분은 김치만....
철저하게 분업 및 전문화가 이루어지다보니 늘 맛이 일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혹시 김해를 방문하시거나 지나시는 길이 있으시면 한 번 들러보시는 것도 괜찮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