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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14박15일 나혼자 여행기(2)- 마라케시 가는길에 만난 풍경/이브생로랑의 마조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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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케시로 가는길에 기차에서 바라보는 풍경,
카사블랑카의 카사보야져역에서 3시간 20분거리.
1등석(140디람/21,000원)을 타고 아이폰에 담아간 음악을 들으며 바깥풍경을 감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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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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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의 장식미술가 마조렐이 설계한 식물원,
거대한 야자외 숲 속에 선인장과 대나무의 숲, 연꽃이 있는 연못이 있어,
햇살이 뜨거운 마라케쉬에서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이다.
여러 곳에 우아한 저택이 세워져 있어,
열대 식물 속에 참으로 훌륭한 공간미를 연출하고 있다.
지금은 프랑스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소유지이지만,
관광객에게도 개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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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겁지만 가져온 일인용 전기담요덕에 잠은 푹 잘잤다.
아름다운 붉은벽돌색이 도시전체이고
역에 내리자마자
역은 카사블랑카의 카사보야져역이나
... 역에는 맥도날드가 보였는데
그냥 역밖으로 나왔다.
역시 택시기사한분이 다가오길래
카사에서의 생각이 나서
숙소주소를 보여주며 아냐고 물었더니
비싸다고 40디람 하자니까 50디람으로 하잔다.
카사에서는 쁘띠택시색이 빨간색인데
금새 손님 한분이 합승했는데
15분정도 가는도중
손님을 내려주고 드라이버는
숙소에 전화를 걸어서 픽업을 요청해서 숙소에서 픽업을 해줬다.
30디람을 달란다.
숙소는 전통 리야드인데
가운데 정원이 있고
3일간 도시세포함 1,111디람.
약 95유로.
인터넷도 빵빵하니 깔끔하고
모로코스타일의 디자인이며
스탭은 친절하다.
Booking.com에서 평이
아주좋은편인데 역시
깔끔하고 조용하다.
넘 피곤해서 저녁도 스킵하기로 하고
숙소에서 물과 우유하나 샀다
좀 비싸지만 지리도 모르고 배고파서
그냥 달라했다.
옥상에 테라스를 보여주며
친절하긴 하지만 좀 부담스럽다.
아침에 일어나니
아침식사는
젊은커플이었는데둘다 영어를 꽤 잘해서 대화가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사막투어며 이것저것 알려준다.
내일은 내가 바닷가가 있는 에싸우이라를
하루동안 다녀올려고 스탭에게 버스티켓 예약을 물으니
어차피 동네길도 모르니까
스탭은 메디나 큰 문을 알려주며
오토바이뒤에서 갑자기 끼어드는 차에 놀라고
마조렐정원에 내려다주기까지 해서
마라케시의 메디나밖의 길을 어느정도 익힐수 있었다.
마조렐공원은 정말 아름다운데
건물특유의 파란색을 마조렐블루라고 할정도로 푸르고 아름답다.
작지만 아기자기하니 이뻐서
유럽인들이 제법 많다. 50디람(7,500원).
수퍼에서 물하나4디람(600원) 사들고
대강 길을 감잡아서 숙소로
훌륭히 들어왔다. ^^
쥬스하나 마시려하니 5디람이라기에 비싸서
그냥 간다니까 4디람에 준단다. ㅎㅎ
옆에서 손내미는 걸인분이 있어서
모로코인들은 사진찍히면 영혼이 나간다고
혹시나 하고
쥬스장사분께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으니
아까 오토바이로 빠르게 지났던 길이지만
길눈이 밝은편이라 대강 숙소까지 무리없이 왔다. ^^
아까 마조렐정원안에서는
그나저나 저녁엔 단백질좀 먹어야지
본의아니게 다이어트다. -.-''
수고하신 작품, 열정이 넘치는 작품,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