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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14박15일 나혼자 여행기(2)- 마라케시 가는길에 만난 풍경/이브생로랑의 마조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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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케시로 가는길에 기차에서 바라보는 풍경,

카사블랑카의 카사보야져역에서 3시간 20분거리.

1등석(140디람/21,000원)을 타고 아이폰에 담아간 음악을 들으며 바깥풍경을 감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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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블랑카의 남쪽 도로에서 약 250km 떨어진 아틀라스 산맥 북쪽 기슭 하우즈 평야에 위치하며,

 카사블랑카와는 국도 ·철도 ·항공로로 연결되어 있다.

또 남부 모로코와 알제리에 이르는 대상로의 기점이다

. 1062년 알모라비데 왕국의 수도로 건설되어 알모아데 왕국의 수도가 되었다.

그 후에도 북서 아프리카의 이슬람교 중심지로서 모로코의 학술 ·문화면에서 중요한 구실을 담당하였으나,

1912년 9월 프랑스에 점령당하였다.

 하우즈평야에서 밀 ·보리 ·올리브 ·감귤류 등을 재배하며, 양 ·염소 ·소 등을 사육한다.

옛 왕궁과 수많은 이슬람교 사원 외에도 프랑스가 건설한 근대적인 시가, 마라케시벤 유세프대학 등이 있다.

대아틀라스산맥은 스키 ·등산지로, 관광객이 모여든다.

[네이버 지식백과] 마라케시 [Marrakesh]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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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렐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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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의 장식미술가 마조렐이 설계한 식물원,

 거대한 야자외 숲 속에 선인장과 대나무의 숲, 연꽃이 있는 연못이 있어,

햇살이 뜨거운 마라케쉬에서는 오아시스 같은 존재이다.

 여러 곳에 우아한 저택이 세워져 있어,

열대 식물 속에 참으로 훌륭한 공간미를 연출하고 있다.

지금은 프랑스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소유지이지만,

관광객에게도 개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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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케시 2일차 오전

무겁지만 가져온 일인용 전기담요덕에 잠은 푹 잘잤다.
 
 카사블랑카에서부터 마라케시 오기전까지는
여러가지가 쉽지않았지만
마라케시역에 내리자마자 카사블랑카와는 너무나 달랐다.

아름다운 붉은벽돌색이 도시전체이고
new city와 old medina로 나뉘는데
 저다마 다른느낌이고 아름답다.

역에 내리자마자
 해가 지는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워
 사막에서 보는 일몰은 얼마나 아름다울까 생각했다.

역은 카사블랑카의 카사보야져역이나
 카사공항역과는 너무나 달랐는데
 크고 아름답고 깨끗하다.

... 역에는 맥도날드가 보였는데
 점심에 따진과 꾸스꾸스를 약간 먹어보는 정도여서
배가 넘 고팠지만
 이곳까지 와서 맥도널드는 가고싶지 않아서
그냥 역밖으로 나왔다.

역시 택시기사한분이 다가오길래
카사에서의 생각이 나서
잠시 반응을 하지않았는데
인상은 선해보였다.

숙소주소를 보여주며 아냐고 물었더니
 안다고 하면서 60디람을 내란다. 

 비싸다고 40디람 하자니까 50디람으로 하잔다.
그려.
피곤하니 다 귀찮다. -.-

 카사에서는 쁘띠택시색이 빨간색인데
마라케시는 브라운이다.
도시마다 택시의 색깔이 다르다.
 
금새 손님 한분이 합승했는데
캐나다에서 왔다며
합승하면서 미안해하길래 괜찮다 했다. ^^

 15분정도 가는도중
드라이버랑 손님이 어디서 왔냐며
 일본? 중국? 이러길래south of korea라고 했더니 아~ 한다.
삼성과 LG는 거의 모든 외국인들도 알정도이다.
 
가끔
삼성을 일본회사로 아는사람들도 있는데
언제나 정정해준다..
 
삼성을 삼숭이라고 발음하고 현대는 윤다이로 발음하는 프랑스인들도 많다. 
 
손님을 내려주고 드라이버는
숙소에 전화를 걸어서 픽업을 요청해서 숙소에서 픽업을 해줬다.

30디람을 달란다.
사실 거리에 비해선 너무나 비싼요금인데
몸도 마음도 너무나 지쳐 그냥 오케이. -.-

숙소는 전통 리야드인데
가운데 정원이 있고
 네면은 방이 있는 방식이다.

3일간 도시세포함 1,111디람.
약 95유로.

인터넷도 빵빵하니 깔끔하고
모로코스타일의 디자인이며
스탭은 친절하다.
 
(사실 친절이 지나쳐 이리저리 친절을 가장하면서 
몸이 닿아서 조심하면서 피해야했다 -.- )
 
Booking.com에서 평이
아주좋은편인데 역시
깔끔하고 조용하다.

넘 피곤해서 저녁도 스킵하기로 하고
숙소에서 물과 우유하나 샀다 

 좀 비싸지만 지리도 모르고 배고파서
그냥 달라했다. 

 
옥상에 테라스를 보여주며
 별도 보라며 이곳은 너가 맘대로 이용하란다.
친절하긴 하지만 좀 부담스럽다.
 
아침에 일어나니
새소리도 들리고
빛도 좋다.

 아침식사는
옆방에 묵고있는
프랑스 커플과함께
 인사하며 먹는내내 이런저런 담소를 했다.

젊은커플이었는데둘다 영어를 꽤 잘해서 대화가 그리 힘들지는 않았다.
 
 남자는 산업디자이너일을 하며 일주일정도 여행했다며
사막투어며 이것저것 알려준다.

내일은 내가 바닷가가 있는 에싸우이라를
하루동안 다녀올려고 스탭에게 버스티켓 예약을 물으니
자기가 오토바이로 같이 티켓을 사주러 간다고 한다.

어차피 동네길도 모르니까
일단은  같이 나섰다.
 
오토바이 뒤에 타서 
골목골목을 눈에 익히고

 스탭은 메디나 큰 문을 알려주며
 이따가 이리오는거라며
가는곳마다 알려준다.

 오토바이뒤에서 갑자기 끼어드는 차에 놀라고
다른 오토바이에 놀라서 소리지르면 
여긴 모로코야라며
언제나 노프라블럼 이란다.-.-
 
표를 사놓고 
 이브생로랑의 별장인
마조렐정원에 내려다주기까지 해서
 마라케시의 메디나밖의 길을 어느정도 익힐수 있었다.

마조렐공원은 정말 아름다운데
건물특유의 파란색을 마조렐블루라고 할정도로 푸르고 아름답다. 
 
작지만 아기자기하니 이뻐서
유럽인들이 제법 많다. 50디람(7,500원).

수퍼에서 물하나4디람(600원) 사들고
대강 길을 감잡아서 숙소로
훌륭히 들어왔다. ^^
 
걸어서 20분정도.

쥬스하나 마시려하니 5디람이라기에 비싸서
  그냥 간다니까  4디람에 준단다. ㅎㅎ

 
 너무나 목이 타서
원샷으로 생오렌지 주스를 마신후
거스름돈을 1디람 받는데
옆에서 손내미는 걸인분이 있어서
 
 그분에게 드렸더니
 쥬스장사가 나를보고는 미소짓는다.ㅎㅎ

모로코인들은 사진찍히면 영혼이 나간다고
생각해 사진찍히는것을 굉장히 싫어하는데
혹시나 하고 
쥬스장사분께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물으니 
그러라며 웃어준다. ^^

아까 오토바이로 빠르게 지났던 길이지만
 길눈이 밝은편이라 대강 숙소까지 무리없이 왔다. ^^
 
배는 점점 고프다.

 아까 마조렐정원안에서는
모로칸샐러드가 110디람.
밖은 48디람이었는데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약간 허름한 동네카페가 보였고
테라스엔 외국인들이 몇몇이 앉아있길래
 
용기를 내서
그곳에 들어가
모로칸샐러드는 아니지만
모로칸과일샐러드를 시켰는데
헐~
이건 양이 넘 작다.
 
얇게 썬 사과 복숭아 딸기등을 컵에 시럽을 담아서
꼭 파르페처럼 생겼다.
가격은 13디람. (1950원)
 
숙소로 돌아와보니
뜨거운 태양에 아침에 빨아넣은 옷들이 보송보송하게 말랐다.
 
밖의 온도는 40도가 넘지만
건조하여 그늘만 가면 그리 덥지는 않고
머리에 둘둘 머플러 감고 다니면 그런대로 다닐만 했다. 
 
그나저나 저녁엔 단백질좀 먹어야지
본의아니게 다이어트다. -.-''
 
 




profile

사진은
내게, 날개다.

http://hwasaphoto.tistory.com

 





 

 

이름 :
HWASA
제목 :
모로코, 14박15일 나혼자 여행기(2)- 마라케시 가는길에 만난 풍경/이브생로랑의 마조렐공원
조회 수 :
6147
추천 수 :
16 / 0
등록일 :
2013.06.02.21:09:26

profile
2013.06.02
21:52:14
저녁에 드신 단백질이 갑자기 궁금합니다^^

수고하신 작품, 열정이 넘치는 작품,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profile
2013.06.02
22:04:30
ㅎㅎ 저녁에 가져간 라면하나 날것으로 먹다가, 남은 라면스프에 남은 라면 넣고 끓여서 햇반하나 렌지에 데워서 같이 먹었습니다. 살것 같더군요^^.
profile
2013.06.02
22:01:23
와우~~감탄과 부러움ᆢ뽐뿌 가득입니다~~^^
덥지만 않다면 좋을텐데ᆢㅎㅎ
재미난 여행기ᆢ다음편도 또 기대됩니다^^
profile
2013.06.02
22:06:09
뽐뿌는 계속됩니다. ㅋㅋ 사실 사막주변은 더웠으나 다른곳은 아침기온이 5도까지도 내려가요. 보통은 우라나라 봄같은 정도의 가온이니 걱정마세요. ^^
profile
2013.06.02
23:12:45
제가 현장에 있는듯 합니다
멋지네요
profile
2013.06.03
14:48:16
그렇게 느껴주시니 감사합니다.
profile
2013.06.02
23:31:46
생생한 여행기를 보며 혼잣말로 중얼거려 봅니다.
" 난 뭐하고있나." 부러운 하소연이고
언제고 훌쩍 떠날날이 있겠지요.
정감있는 여행기 잘보았습니다.
profile
2013.06.03
14:49:45
그럼요. 저도 누군가의 사진과 글로 용기를
낸것인데요~~~ 다음엔 누군가에게 그런
대상이 되실겁니다. ^^
profile
2013.06.02
23:47:20
와우~! 생동감이 넘치는 작품, 정감이 묻어나는 작품, 형용할수 없는 감동입니다.
profile
2013.06.03
00:36:12
와~! 멋진 여행이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다음편 기대합니다. ^^
profile
2013.06.03
05:46:33
여행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 .,.
화사님과 함께 동행하고 있는 듯합니다~~^^
profile
2013.06.03
14:50:25
다음엔 진짜로 같이 갑시다. ^^
profile
2013.06.03
09:16:36
수고하신 여행기~~~감동으로 봅니다~^^
profile
2013.06.03
10:15:01
대문앞보다 들판을 많이 담았네요..ㅎㅎㅎ

멋진 여행기 잘보았습니다..^^*&
profile
2013.06.03
14:50:52
곧 대문만 나옵니다. ㅋㅋ
profile
2013.06.03
11:00:14
수고 많으셨습니다!~~~^^
profile
2013.06.03
11:41:02
선배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profile
2013.06.03
12:11:48
햐~ 수고하신 작품, 즐겁게 감상 합니다.
profile
2013.06.03
14:21:21
저의 워너비 라이프를 사시는 화사님!
흘린 땀만큼이나 감동적인 사진입니다.
profile
2013.06.03
14:51:31
워너비라. ^^. 황공합니다.
profile
2013.06.04
03:09:07
원색과 원시적인 색감이 환상적 입니다.
북아프리카의 건조한 날씨를 느낄 수 있는 사진들 참으로 감동적 입니다.
profile
2013.06.04
18:17:48
뜨거운 태양을 피해 지혜롭게 지은 집들이 인상적이더군요. ^^
profile
2013.06.04
04:18:28
모로코에 빠른적응모드군요.
profile
2013.06.04
18:17:06
생각보다 덜 겁나고 친절했습니다. 모로코인들은. ^^
profile
2013.06.04
12:54:34
드뎌 선원인 동서한테 편지보내면 염소가 먹어치우서
편지 못받았다고하드니 여기있어구나 얌세이가 ㅎㅎ
화사님 사진과함께 모로코 카사블랑카 상세한여행기에
내가 가본듯하여 전 안가도 되겠습니다 감솨
profile
2013.06.04
18:15:52
ㅎㅎㅎ 가시면 더 좋을겁니다.
profile
2013.06.04
13:15:53
멋진 여행이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profile
2013.06.04
18:16:26
부러워만 마시고~~~~~~ 지르시죠? ^^. 감사합니다.
profile
2013.06.05
02:21:26
덕분에 멋진 모로코 여행을 합니다 모로코 분위기가 제대로 느껴 지는 군요
profile
2013.06.05
21:33:35
부러움....
profile
2013.06.14
08:03:32
멋진여행이 왕 부럽습니다...
profile
2013.06.21
12:49:30
햐~ 열정이 넘치는 작품, 수고하신 작품, 즐겁게 감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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