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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하제전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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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초라했다 3층집인데 다른 곳보다 추웠다
그래도 이곳에서는 가장 좋은 숙소란다
방안에는 더블 베드가 하얀 이불보에 싸인채 놓여있었다
우리네 여인숙과 같았다 화장실은 2층에 하나있어 그곳을 이용해야 한다고 했다
세면실 역시 각 층에 세면대 하나 있으나 온수는 나왔다 객실에 수건이 없어
나는 수건이 준비되지 않아 애로 사항이 많았다
다음에 다시 갈 기회가 있다면 충분히 준비해야 할 것이다
홍하에서 하룻밤을 묶은 우리들은 어제 저녁먹었던 식당에 들러 쌀국수로 아침을 대신했다
SONY | HDR-CX560 | 2013:01:30 19:02:03 | program (auto) | matrix | Auto W/B | 0.017 s (1/60 s) | F/1.8 | 0.00 EV | 3.80mm | Flash-No
쌀국수 역시 닭고기 육수로 말아 내었고 양념으로 깨소금이 들어 있는
간장과 약간의 향신료가 들어있는 양념으로 식욕을 돋웠다
식사를 마치고 일출을 보기위해 사마패제전을으로 향했다
SONY | HDR-CX560 | 2013:01:30 19:06:49 | program (auto) | matrix | Auto W/B | 0.033 s (1/30 s) | F/1.8 | 0.00 EV | 3.80mm | Flash-No
어제 이용했던 빵차를 다시타고 한참을 달렸을까 사마패 제전에 도착한 우리일행은
상황을 살펴 본 후 대장님으로부터 다른 곳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SONY | HDR-CX560 | 2013:01:30 19:37:46 | program (auto) | matrix | Auto W/B | 0.017 s (1/60 s) | F/1.8 | 0.00 EV | 3.80mm | Flash-No
구름이 너무 높고 쉽게 걷히지 않을 것 같다는 판단이었다.
뒤늦게 우리는 대장님의 판단이 옳았음을 알았다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이동한 우리일행은 후레쉬를 손에 들고 자리를 잡았다
먼동이 트기 시작하는 모습을 담기위해 릴리즈를 눌렀다
Canon | Canon EOS 60D | 2013:01:30 07:00:43 | Reserved | spot | Auto W/B | 30.000 s (30/1 s) | F/2.8 | 0.00 EV | ISO-800 | 17.00mm | Flash-No
서서히 여명이 트기 시작하고 어느 정도 사진기에 담은 진사들은
여유를 부리면서 이곳저곳 옮겨 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다
SONY | HDR-CX560 | 2013:01:30 20:33:50 | program (auto) | matrix | Auto W/B | 0.033 s (1/30 s) | F/1.8 | 0.00 EV | 3.80mm | Flash-No
어느새 대장님은 빵차 지붕위에 올라 포즈를 취하면서 멋진 장면을 담기 시작했다
서서히 여명이 밝아지면서 제전이 시야에 들어오고
릴리즈를 눌러대는 진사님들의 손놀림이 바빴다
Canon | Canon EOS 60D | 2013:01:30 08:10:30 | Reserved | spot | Auto W/B | 0.050 s (1/20 s) | F/11.0 | 0.00 EV | ISO-100 | 55.00mm | Flash-No
하얀 운해에 비치는 햇살과 논 바닦에 비치는
노을이 환상적인 작품으로 만들어지고
물속에 비친 나무의 그림자는 또다른 나무를 만들었다
홍하에서 모든 일정을 마치고 내려 오면서
여기저기 제전을 담아보았다
Canon | Canon EOS-1Ds Mark III | 2013:01:30 09:02:28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50 s (1/20 s) | F/8.0 | 0.00 EV | ISO-200 | 32.00mm | Flash-No
Canon | Canon EOS 60D | 2013:01:30 09:49:01 | Reserved | spot | Auto W/B | 0.017 s (1/60 s) | F/16.0 | 0.00 EV | ISO-100 | 28.00mm | Flash-No
제전을 뒤로한채 우리는 곤명을 향해 달렸다
얼마쯤 달렸을까 차 앞 유리에 물방울이 맺기 시작했다
비가 오는것이다
그동안 일기가 좋았었는데 우리가 모든 일정을 마치고 이동하는데
비가 오는 모습을 보면서 그래도 다행이다 하는 진사들이 자연에 감사함을 느꼈다
SONY | HDR-CX560 | 2013:01:31 02:01:23 | program (auto) | matrix | Auto W/B | 0.004 s (1/250 s) | F/4.0 | 0.00 EV | 21.30mm | Flash-No
곤명 공항에 도착했다 그동안 수고한 박가이드와 수고한
운전기사에게 감사를 표하고 악수를 한 후
가방을 들고 공항을 향해 돌아섰다
SONY | HDR-CX560 | 2013:01:31 05:24:33 | program (auto) | matrix | Auto W/B | 0.006 s (1/180 s) | F/4.0 | 0.00 EV | 3.80mm | Flash-No
탑승 수속을 밟은 우리들은 공항 대합실에 쉬고 있을 때
우리가 타고 갈 비행기가 연착된다고 한다.
원래는 6시 30분 출발이었다
그러나 실제로는
밤 8시20분경에 출발 할 수가 있었다
SONY | HDR-CX560 | 2013:01:31 07:10:45 | program (auto) | matrix | Auto W/B | 0.011 s (1/90 s) | F/2.0 | 0.00 EV | 5.50mm | Flash-No
항공사 측에서 미안했던모양이다
이어 배달된 도시락! 고객들이 배가 고플까 식사를 제공했다 웅크리고
앉아 먹는 도시락은 먹을 만했다 이어 콜라 한 병씩 나누어주었다
SONY | HDR-CX560 | 2013:01:31 06:58:47 | program (auto) | matrix | Auto W/B | 0.033 s (1/30 s) | F/2.0 | 0.00 EV | 5.50mm | Flash-No
공항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을 만났다
남자 2명, 여자 2명 올해 수능을 보았다고한다
그들은 미얀마에 배낭여행을 다녀오는 중 이라고 했다
개인당 약1백만 원으로 13일을 살아왔다고 했다.
곤명을 거쳐 북경 인천으로 들어간다고 했다 대단한 생각과 행동을 보면서
부모입장에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한편으로는 안타까웠고
위험한 곳으로 여행간 것에 대해 우려되는 맘이 들기도 했다
우리들이 탑승할 비행기는 약 2시간 연착되어 출발했다
곧 바로 비행기는 이륙하고 이어 석식이 기내식으로 제공되었다
3시간 여 운항 끝에 북경 공항에 도착 곧바로 호텔로 이동 하여 방을 배정받았다
들어간 숙소는 시설이 좋은 편으로 그동안 제대로 씻지도 못한 한을 풀었다
SONY | HDR-CX560 | 2013:01:31 17:59:04 | program (auto) | matrix | Auto W/B | 0.017 s (1/60 s) | F/1.8 | 0.00 EV | 4.10mm | Flash-No
이른 새벽 5시에 기상하여 5시 20분에 버스로 공항을 향해 이동했다
아직 어둠이 짓게 깔린 북경 야경은 짓은 안개인지 아니면 황사인지 뿌옇게 보인다.
퀴퀴한 아황산가스 냄새도 나는 듯하다
SONY | HDR-CX560 | 2013:01:31 17:59:38 | program (auto) | matrix | Auto W/B | 0.017 s (1/60 s) | F/1.8 | 0.00 EV | 4.10mm | Flash-No
아침식사는 도시락으로 현지 안내자인 김수경 양이 미리 준비하여 차량 안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출국수속을 마친 우리는 비행기에 탑승했다 맨 뒷좌석에 우리일행은 배정되었다
모두가 피곤한 기색이 역력했다 곧바로 이륙한 비행기는 굉음을 내면서 구름을 밟고 지나갔다
2시간 반을 날라 부산 김해 공항에 도착한 우리일행은 서로 아쉬워하면서
파이팅을 한 후 각자 삶의 현장으로 뒷모습을 보이면서 하나둘씩 사라졌다
PS : 그동안 여행에 수고하신 처리 손상철 대장님 순간순간 용병술로 판단을 잘하셔서
좋은 사진을 담을 수 있게 하신 그 순발력 감사드립니다,
대장님을 뒷바라지하신 태권V 님 방배정하랴, 식당에서 챙기랴,인원파악 하랴, 수고 많으셨습니다
간식과 부식을 제공하신 구름 코알라님 말없이 뒤에서 식사때마다
준비하신 김치를 꺼내 나누어 주신 그모습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곤명 현지에서 수고한 박가이드,
북경에서 수고하신 김수정 가이드,
차량을 운전한 기사
우리 모든 대원들 모두가 협력하여 무사히 일정을 마치게 됨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면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합니다.
여행을 마칠즈음 대장님으로부터 여행기를 써보라는 권유를 받고
그동안 정리하지 못한 사진을 뒤척이면서
나름대로 적어 보았습니다만 저역시 만족스럽지 못한
졸필을 끝까지 읽어 주신 모든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에 다시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욱 멋진 글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리면서 .......
어느날갑자기 빈중옥 드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담에 뵈면 콜라한잔(^^) 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