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파리 이루크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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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곳에는 민물 물개인 네르바도 서식 되고 있다고 한다.

바이칼 호수를 옆으로 두고 있는 마을로 리스트비앙카의 호반에는

작은 촌락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고 전통적인 가옥을 그대로 볼수 있으며

바이칼호수학 박물관을 견학하고 체르스키 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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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칼 호수를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데 안개가 너무 많이 끼어서 시야가 흐려

잘 볼 수 없었다.

러시아는 소설, 영화, 발레, 오페라가 유명하며 호수로 가는 길 내내 자작나무 숲길과 적송들이 늘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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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물결 출렁이는 바이칼 호수는 바다다~바다

일 년 내내 물안개로 휩싸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끝도 없고 갓도 없고 호수는 흰 구름에 쌓였다 걷혔다를 반복하며

바닷물처럼 철썩이며 출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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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과 바이칼 호수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끝이 안 보인다는 것…….

얼마나 넓은지 가늠이 안 간다.

오후에는 러시아 전통 사우나인 반야는 물을 끓여 그 증기를 이용하여

자작나무 잎으로 몸을 두들겨 땀과 노폐물을 빼내며 건강을 유지하는 전통 사우나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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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가라 강(Angara River)은 바이칼 호에서 흘러나온 후 이르쿠트강(Irkut River)을 만나

이르쿠츠크를 휘감아 돌고 예니세이스크 근처에서 예니세이 강과 합류하여 중앙

시베리아 평원을 가로질러 북극해까지 1,779㎞를 흐르며, 유역면적은 104만㎢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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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쿠트는 '힘 센 사나이를', 앙가라는 '깊은 구멍'을 의미하며 바이칼, 예니세이 와

                                                                   더불어 아름다운 전설이 있다

이렇게 추운 겨울날에도 얼지 않은 앙가라 강은 이루크츠크 중심을 뚫고 유유히 흐르고 있다

시베리아 유일의 폴란드 카톨릭 성당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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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니콜라이 성당을 보면서

러시아에도 많은 변화의 물결이 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