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 한다

이곳 여행은 다른 여행지와는 여유 있게 달리 자연을 느끼면서 관광 하는 것이라급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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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 가도 푸른 초원이고 파란 하늘이고 흰 구름이다

비가 오는 관계로 시내 유적지를 관람하고 가장 오래 되었다는 사원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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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란바타르는 몽골의 수도로 몽골어로 “ 붉은 영웅”이라는 뜻으로

몽골의 정치, 경제 문화면에서 새로운 중심지이며 몽골 유일의 종합대학인

울란바타르 대학과, 농업. 의학 등의 전문학교 사범학교 등이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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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흐 바토르 광장을 중심으로 정부청사, 독립 영웅들의 묘, 국립극장 , 호텔 등이 있다.

몽골제국의 마지막 왕이 20년 동안 살았던 복트칸 겨울 궁전이 그  화려했던 시절을 얘기 해주고

몽골의 전통 민속공연인 마두금 연주를 비롯한 민속춤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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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날 

몽골의 울란바토르에서 BBQ로 점심 식사를 하고 출발 러시아

이르쿠츠크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떠나는 날이다

시베리아 횡단 열차는 4인 1실로 되어있으면 26시간 동안 타고 가야 한다.

끝없이 이어지는 능선과 초원은 어디까지 언제 까지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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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푸르디푸른 색깔로 보인다.

양옆으로 이어지는 철길 따라서 능선도 보이고 야크도 보이고 멀리 양떼도 보인다.

좁은 공간에서 여러 시간을 타고 가면 지루할 줄 알았던 기차 여행은 주변 풍광에 빠져 지루한 줄도 모른다.

  철길 옆으로 노란색 , 보라색,흰색들의 꽃들이 지천을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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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이 되자 양털 구름 사이로 지는 저녁노을이 붉게 타오른다.

내려서 한 컷 찍어 보고 싶었지만 기차는 한없이 시베리아를 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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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꼭 한번 와보고 싶었던 야생의 나라 몽골에서 동토의 나라 시베리아로 향하고 있는

여행은 나에게 많은 것들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