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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地의 藝術 원양제전(元陽 梯田)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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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살로 환하던 여백들이
세찬 비바람에 켜질 당할 때 ,
그 폭풍우 속에 웅크리고 앉아
절망하고 절망하고서 비로소 두리번거리는
삼월中旬..
운동모를 눌러쓰고 몇 달 만에 애막골
뒷산을 거닐다가
넓은 떡갈잎 양산처럼 받들고 선 힘겹게 꽃 창 열어젖히고 무겁게 머리 쳐든 문득 정신차려보니, 내가 따라가든 말든 상관치않고 얼마전 뚜어이슈을 다녀온 날들이 .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저작권 문제로 embed를 재생할 수 없습니다. 많은 양해부탁드립니다.
꿩의밥 작은 풀꽃을 보았다.
이삭꽃의 적막이 원기 잃은 햇살 한줌이.
가슴속으로 허전한 밀물처럼 밀려들었다 .
벌써 삼월은 쏜살같이 저만치 달려가고 있다.
時間은 여전히 빠르게 흐르고 있다.
파노라며(panorama) 처럼
스쳐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