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산에 너무 비가 안왔습니다.

이번엔 많이 왔음 좋겠네요(물론 피해 없을정도로만....)

오늘도 많은 비를 예상했지만 그다지.......^ ^ 흐리기만 하고 후덥지근 하더군요..

당초 태풍 말로가 앞의 곤파스와 같은 경로가 될거라 했는데..

오다가 동쪽으로 꺽어 제주도와 전남 경남 이렇게 지나갈거 같네요..

앞의 태풍 때문에 바닷물이 덜 따뜻해져서(? 왠지 모르겠어요 바닷물을 뒤집어서 그런가..?)

그 뒤에 따라오는 태풍은 별 힘이없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거같습니다만..

여하튼 지금 기상청 자료라면..말로는 곤파스보다 세력이 약합니다.

그리고 예상일기도를 보면 시베리아 고기압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말로가 동쪽으로 많이 꺽인것일수도 있고요..

그래서 이번 태풍이 지나간 직후 일시적으로 시원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곧 추석도 다가오고 시베리아 고기압이 계속 밀고 들어 온다면 담주부터는 계속 시원한 날씨가 이어질듯.....

그래서 이번 태풍 말로는 어쩜 올 여름을 종식시켜줄 고마운 태풍이 될수도 있습니다.

약한 태풍이라도 바람은 많이 불어....부산은 내일 비바람치는  날이 되겠군요...

사진촬영하곤 좀 동떨어진 글입니다만 일상 생활에 모두에게 영향을 주는게 날씨라 적어보았습니다.

이번 태풍은 조용히 비만 뿌려주고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출사코리아 회원 여러분 태풍 피해없이 즐거운 사진활동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