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지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문의하는 공간입니다.
Canon | Canon EOS 7D | 2010:06:12 07:29:48 | Reserved | spot | Manual W/B | 0.003 s (1/350 s) | F/5.6 | 0.00 EV | ISO-400 | 200.00mm | Flash-No
함백산 일출 - 상동 이끼....
그 담에 어디로 튈까? 고심이 되네요....
양떼목장하고 안반덕이가 같은 방향 가까운 곳인가요?
상동에서 거리가 어느정도 되는지요?
그리고 나서.... 추암 - 해신당으로 해서리~
솔섬 부근에서 일박하고 일출 담은 후 부산으로 돌아 올려 합니다만...
- 2010.08.25
- 15:55:18
우선, 먼길 무탈하게 대작하시길 빕니다.
위에 운영자님께서 지도를 올리셨으므로 이것을 바탕으로 설명드립니다.
함백산에서 상동포인트 입구까지가 거리는 18km이지만 악명높은 만항재를 내려가야되므로 얼추 30분은 걸립니다.
그리고, 최상류포인트로 올라가실경우 부지런히 30분을 걸으셔야 가능합니다.
자칫 함백산에 미련을두고 지체를 하시거나, 아침식사등에 시간을 뺏기면 빛이 들어와서 좋은장면을 놓칠수가 있으며,
하산을 하며 대충 촬영을 하시더라도 두시간은 잡으셔야 한다고 봅니다.
그다음, 안반덕으로 이동하실경우 35번국도로 올라가다가 임계사거리를 지나고, 고단삼거리에서 10시방향으로 좌회전하여 가시다가
감자종자연구소를끼고 다시 좌회전을하게되면 대기4리 마을회관까지 전체거리가 약96km입니다.
하지만, 35번국도가 환상의 드라이브코스이고, 마지막 안반덕으로 올라가는 부분은 주의하지 않으면 지나치기 쉬우며,
현재 배추의 출하시기인데 이쪽으로도 대형화물차들이 많이 다니는데다가 도로턱이높아 교행에 다소 힘이듭니다.
실제로 저도 이 악물고가야 이길을 한시간반 걸립니다.
차라리 38번국도를타고 태백을지나 영월방면으로 나가시다가 정선방향 이정표를보고 남면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59번 국도로 이동하셔서 정선을 지나서 진부, 횡계로 이동하시는것이 도로사정은 수월합니다.
물론 이 코스가 거리상 30km정도 더 우회하지만, 여차하면 가시다가 장전계곡에서 한숨 돌리실수도 있읍니다.
안반덕에서 양떼목장까지는 거리는 20km남짓이지만, 도로사정상 30분정도 걸릴것입니다.
양떼목장은 입장료가 3천원이고, 두시간이면 한바퀴를 돌수있으나,
대관령 삼양목장은 6천원의 입장료에다 워낙 광활해서 돌아보시는데 한참이 걸리십니다.
그곳에서 추암을거쳐 솔섬으로 가시는길은 충분히 아실테니 말씀 안올리겠읍니다.
다만, 제 주관적인 생각에 함백산이나 상동이끼나, 안반덕, 양떼목장, 삼양목장, 추암, 솔섬등이 대부분 아침에 좋은그림이 나오는곳이라서
무어라 말씀드리기 아려운점이 있읍니다.
제가 이동한다면 부산에서 밤에 출발하셔서 솔섬과 추암등을 먼저 거치고, 두군데의 목장을 둘러보신후 근처에서 유숙하고
다음날 안반덕을 들렸다가 영월로 나가서 선암마을 한반도를담고 돌아와서 테백에서 2박한후
다음날 함백산과 상동계곡을 거쳐서 단양방면으로 가시다가 영춘면 해바라기밭엘 들리겠읍니다.
먼길 움직이시는데 일정을 충분히 잡으시고, 좋은그림 많이 담으시라고 주제넘게 말씀드렸읍니다.
양떼먹장은 20km쯤 더 가면 되구요.(안반덕에서 서쪽으로 넘어가면 금방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