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장터목 산장에서 숙박을 하시면 포인트는 지천으로 널려 있습니다.
처음이시라면 당연히 일찍 기상해서 천왕봉으로 가셔야 하고........
그 외에 제석봉(산장 바로 뒤)에서 고사목과 함께 일출을 담는 방법도 있고 반대 방향의 반야봉 쪽도 담을 수 있습니다.

일단 경험이 없으신거 같으니 일출전 30분~1시간 전에 천왕봉에(1시간 소요)도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리산을 자주 가시는 회원분이 계시니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더 좋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그리고...

일몰도 유명하다고 하는데...어디서 찍으면 될까요?

일단 장소는 대충 조금 높은 봉우리면 되구요, 조금 더 멋진 사진을 찍고 싶으시다면,

이른 새벽에 해뜨기 전에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단 전망만 좋다면 어느곳이든 렌즈를 들이대는 족족 작품이 되기 때문에 특별히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좋을 듯 싶네요..

새벽바람님 말씀대로 제석봉이 포인트로 좋지요.. 고사목도 많고 반야봉과 천왕봉을 동시에 이쪽 저쪽으로 고개만 돌리면 볼 수 있으니 말이죠...

나중에 기회가 되신다면 반야봉에 오르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포인트거든요...^^

혹시 평소 산행을 자주 하지 않으시고 장터목까지 오르시는게 힘이 들어 일요일 아침에 천왕봉까지 가기가 벅차시다면

장터목에서 노고단 쪽으로 비교적 가까이에 있는 일출봉에서 천왕봉에 떠 오르는 여명과 일출 그리고 일출을 맞아하는 사람들의

실루엣을 담는 것도 좋을 성 싶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번주 토요일 이른 아침 출발하는데....

멋진 사진 담아서 오겠습니다.

장터목에서 가까운 일출봉에서 천왕봉을 배경으로 일출을 담는것도 괜찮습니다.

여기서는 사방이 포인터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장터목 대피소의 입실 등록 시간이 오후 6시 부터 7시 까지 입니다.

이 시간대가 제석봉에서 가장 구름이 아름답게 나타나는데(제 경험으로) 좀 난감하죠.

하절기엔 제석봉에서 일몰을 보고 대피소로 내려오면 입실 등록 시간을 놓치게 됩니다.

저는 비박을 하지 않을 경우 6시가 되기 전부터 기다리고 있다가(간혹 빨리 시작 하는 경우도 있음) 제일 먼저 입실 등록을 마치고 곧바로 제석봉으로 올라 갑니다.

20분이면 오를수 있으니 시간이 충분합니다.

일몰등 상황이 끝나고 내려와서 대여한 모포를 수령하고 저녁식사도 합니다.

저녁 9시면 소등이니 시간 활용을 잘 해야 하지요...

주무실땐 귀마개가 있으면 도움이 됩니다.

새벽 3시가 되면 거의 모두가 일어나서 부산하게 움직입니다. 자연히 잠에서 깨게 되지요.

지금 시간대라면 4시에 나서면 천왕봉 일출을 보실수 있습니다.

헤더렌턴 튼실한 걸로, 스틱 쌍으로 꼭 준비하시고 다른 사람 가는대로 따라만 가셔도 됩니다.

좋은 산행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덕분에 저도 도움이 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