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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은 언제나 향수다

정지용 - 향수 / 노래 - 이동원, 박인수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 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질화로에 재가 식어지면,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
말을 달리고 엷은 졸음에 겨운 늙으신 아버지가
짚 벼개를 돋아 고이시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흙에서 자란 내 마음, 파란 하늘빛이 그리워
함부로 쏜 화살을 찾으러 풀 섶 이슬에
함초롬 휘적시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전설바다에 춤추는 밤 물결 같은 검은 귀밑머리 날리는
어린 누이와, 아무렇지도 않고 예쁠 것도 없는 사철 발 벗은
아내가 따가운 햇살을 등에 지고 이삭 줍던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하늘에는 성근 별, 알 수도 없는 모래성으로 발을 옮기고,
서리 까마귀 우지짖고 지나가는 초라한 지붕
흐릿한 불빛에 돌아앉아 도란도란 거리는 곳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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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지회 회원

월간문예사조, 신인상(시부문)으로 등단

월간 스토리 문학,신인상 (수필부문)으로 등단

이름 :
최홍종
제목 :
고향은 언제나 향수다
분류 :
풍경/자연
조회 수 :
1985
추천 수 :
18 / 0
등록일 :
2010.07.28.08:11:39
(*.93.2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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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8
08:18:40
(*.156.13.27)
오~! 아름다운 시선, 감상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profile
2010.07.28
08:30:45
(*.101.238.51)
깔끔한 작품, 너무나 멋진작품, 다시 한번 감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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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8
08:38:11
(*.158.230.50)
너무나 멋진작품, 감상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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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8
08:45:53
(*.111.186.176)
너무나 멋진작품, 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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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8
08:46:05
(*.106.154.123)
감성이 묻어나는 작품, 너무나 멋진작품,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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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8
09:10:13
(*.51.145.193)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즐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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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8
09:37:05
(*.252.203.18)
감성이 묻어나는 작품,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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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8
09:47:10
(*.134.77.164)
신선한 느낌, 아름다운 시선,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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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8
12:58:45
(*.104.250.24)
와~! 감성이 묻어나는 작품, 반했습니다.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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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8
16:22:38
(*.154.76.87)
와우~! 아름다운 시선, 감성이 묻어나는 작품, 깊이 감명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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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8
22:43:11
(*.15.67.191)
오~! 신선한 느낌,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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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9
13:25:00
(*.148.111.102)
햐~! 아름다운 시선,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profile
2010.08.16
15:03:09
(*.156.37.67)
와우~! 진정 황홀한 작품, 아름다운 시선,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noprofile
2010.11.11
10:44:49
(*.75.223.194)
깔끔한 작품,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profile
2011.08.19
10:13:36
(*.140.253.86)
오~! 환상적인 작품, 정성어린 작품,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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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3
19:55:07
(*.142.10.182)
느낌이 좋은작품,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profile
2013.11.27
10:03:38
(*.130.228.236)
크아~! 예술적인 작품, 감동의 물결 입니다.
profile
2020.07.20
07:14:45
(*.148.109.170)
열정이 넘치는 작품, 정감이 묻어나는 작품, 정신없이 바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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