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개황은 오전에 해설해드린 내용과 차이가 없습니다. 

즉 토요일, 충청이남은 흐리지만 활동에 지장은 없으며 서울,경기 강원내륙지방은 흐리고 비가 올것이며

일요일(18일)은 전국적으로 흐리며 비는 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 그림은 토요일(17일) 12시를 기준으로 이전 12시간동안의 총 강수량을 나타내는 그림입니다.

충청남부와 전라,경상지방은 강수량이 전혀 없어 활동에 지장이 없음을 알수 있습니다.

충청북부와 경기 동남부, 강원동부 지역도 10m이하의 강수량을 보여 큰 지장은 없겠습니다

그러나 서울,경기와 강원내륙에는 최고 50mm 이상의 비가 올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활동에 지장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빨간색이 50mm 이상)

 다만 한가지 위그림은 17일 12시 기준으로 풍향과 풍속을 나타내는 그림으로 내륙지방은 3m/s 이내의 바람이 불지만

해안지방은 6m/s 이상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것으로 예상돼서 17일 머드축제장에서 머드를 분사했을시 넓게 비산하여

옷이나 카메라에 튈 가능성이 있으므로 준비를 하셔야 하겠습니다.

 다음은 장기 예보에 관한 사항입니다.

위 두그림을 비교해서 보시면 윗쪽과 아랫쪽 그림의 차이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윗그림은 아침에 발표한 24일09시일기도, 아랫그림은 오늘 오후 15시에 발표한 24일09시 일기도 입니다.

다른점이 바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아침에 발표한 것 보다 더 확장해서 희미하게 연결되어 있던 장마전선을 끊고

양쪽으로 분리해 놨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24일 이후 장마전선의 소멸가능성은 더 높아졌다는 뜻입니다.

이 고기압세력이 그대로 더 확장할 것인지, 아니면 다시 위축돼서 장마전선이 확장할 것인지는 계속해서 주의깊게 살펴보겠습니다.

 

암튼 이번주는 고르지 못한 날씨가 예상되므로 비에 대한 대비, 무더위에 대한 대비를 함께 하시고 출사를 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상황이 바뀌면 내일 또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