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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 밭속의 정담
글 사진 : 최홍종
전라도 담양에는 대밭 천지다
큰 대밭을 가지고 있으면 부자다
지난 70,80년대에는 죽 세공품으로 유명했고
이 대나무 세공품을 사진도 많이 찍었다
그 당시는 사진의 소재가 대개 시골의 풍광이었다
담양읍 장날에 주변 마을에서 손수 만들어 나온
대바구니 등 죽 세공품을 이고 지고 나오는 모습이 대단히 정겨워 사진의 주종을 이루었다
장날에는 이 제품들이 또 한 여러 모습으로 진열되어 우리 눈을 즐겁게 해 주었고
특히 눈이 오느 날에 죽세공품을 이고 지고 나오는 모습이 사진작품으로 많이 출품되어
꽤 많은 좋은 평가도 받았다
그러나 지금은 세상이 바뀌어 플래스틱 제품이 쏟아져 나와
그 모습을 찾아 보기가 어렵고
지금은 대나무 밭을 아름답게 여러 모습으로구며 관광객을 불러모으고 있다
그 풍광으로나 대나무 통밥이나
죽순으로 만든 특별 음식들이나 죽염등으로 유명하다
사진도 많이 바뀌었다
그래서 나도 나도 내 방식대로 바꾸어 본다.
가로등
虎乭
하늘지기/이형종
夕浦
아름 ( 도순정 )
아름다운 시선, 환상적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