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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9개월전 '급성심근경색'으로 앰블런스에 실려가서... 집어넣은 스프링의 상태가 어떤가 궁금하여
오른 손목을 통하여 심장혈관촬영을 하였습니다.
의사선생님 왈 "그 동안 건강관리를 잘 하셨습니다. 심장혈관상태가 스프링 시술당시의 상태를 유지하고 있네요"
옆에서 듣고있던 보호자(마누라. 심장혈관촬영시 의무적으로 입회해야 함) 왈 "심장혈관하고 소주하고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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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왈 "어이 시끄럽다. 의사선생님이 좋다고 하면 좋은거지, 보호자는 옆에서 경청만 하면되지 초치는 발언은 하지마라"
검사비 60만원을 소주로 환산하면 몇병이나 될까... 궁금하지만...
그래도 거의 매일 마주하는 "시원이"와 크게 연관이 없는 것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듭니다.
회원여러분, 신나는 재수좋은 연말연시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또치아빠..... 휴~~~ 다행이네요...
근데
다음에 만나믄 쏘주한잔 하자는 쏘리는 안할꺼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