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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묘원에서의 극히 일부 사진가들의 행동
아마도 여기 출고에 계신분들은 그러시지 않았으리가 생각됩니다.
지난 토요일 지인들과 함께 새벽 3시쯤 운해를 담기위해 소화묘원에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저는 원래 차가 막힐까봐 중간에 자동차를 세우고 약간은 걸어 올라갑니다.
그런데 이른 새벽임에도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를 잡고 계시더군요
그런데 이곳에 올라갈때마다 가끔 느끼는 문제지만 많은 분들이 공감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난 주 토요일 새벽 소화묘원에 올라갔더니 몇몇의 사진가분들이 묘지 봉문 앞에서 캠핑용 식탁과 탁자를 놓고 고기를 궈 드신듯 보였습니다.
드셨으면 다 치우셨어야지 고기를 후라이펜에 구워드신 그대로 놓고 사진을 별사진을 촬영하고 계셨더군요
저도 물론 소화묘원을 1년에 3~4번 정도 올라가지만 잔듸밭에서 사진찍는것 조차 묘지 주인들께 죄송함이 있는데 여기에서 고기까지 궈 드시는 행동은 사진가들의 행동으로는
조금은 민망한 행동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거기에다 사진가가 굴러서 다쳤는데 119 구급차가 올라왔다가 앞뒤로 차가 꽉 막고 있어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어버렸더군요.
작년에도 뒤로 굴르는 사고를 목격했고 또 몇년전에는 코란도가 내려오다가 굴러 묘지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 그리고 텐트까지 친 분들도 목격했습니다.
소화묘원의 주인인 신당동 천주교에서도 사진가들이 조용히 사진만 찍고 내려가는 걸 원하지 이런 곳에서 고기까지 궈 드시는 것을 알면 뭐라 할까요?
우리 사진가들의 한층 더 모범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014.09.01
- 13:07:55
저희 일행도 그 장면을 목격하고 말이 나오지 싶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후배들 7명과 1시 10분쯤 도착했는데, 어떤 동호회에 오신 분들이 오른쪽에 삼각대 몇개 세우고,
훤하게 불을 밝히고 시끄럽게 하더군요.
처음 올라왔던 분들을 위해서 어떤 분이 가이드를 하시는것 같은데 ... 저는 그분을 몰라도 그분은 저를 알아 보시는 눈치.
배우는 학생 두 사람에게 사진에 대한 예의와 환경에 대한 얘기등으로 담소를 나눴습니다....
예빈산에 나이드신 남녀 두분이 올라오셨는데...랜턴도 없이 핸드폰만 들고..
일행중 여자분이 조금 기다리라고 했는데.... 오른쪽에 그냥 낑겨서 삼각대를 설치하다가
아래로 바로 떨어졌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고, 오른손 새끼 손가락이 골절된 정도.... 정말 큰일 날뻔..
막말로 세상 하직하신 줄 알았습니다, 거기 있던 사람 모두가....
... 이게 그날 담았던 사진임다...
정말 공감이 가는 말씀입니다.
누구나 할 것 없이 우리 스스로가 되돌아보고
솔선수범해야할 일이라 사료됩니다.
우리가 또 그자리에서 좋은 작품을 담기위해 가는 곳인데
어찌 개인의 욕심으로만 채워갈려고 하시는지 ...
우리가 변해야 자연도 우리를 반기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