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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사진가의 에티켓 , 그리고 볼썽사나운 태도에 대해 자주 글이 올라와서 참 안타까웠는데..
저도 며칠 전에 그런 현장을 목격하니 참으로 안타깝더군요..
가능하면 " 출코 " 란 멋진 사이트에 좋은 글을 올려야 되겠지만.... 망설이다가 올리게 됩니다..ㅠ
지난, 6월1일 운염도에 갈라진 땅을 담으려 오후 5시50분경 도착하니..어느 연세 있으신 사진가 분이 혼자 차에 계시다가
내려오시더니..조금 전에 어떤 남, 여가 사진을 찍는데.. 빨간 옷을 입은 여자는 맨발로 갈라진 땅 중심부에 들어가고,
남자는 사다리에 올라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고 뭐라고 야단을 치니 멋쩍은 듯 , 얼마 후에 자리를 떠났다고 하더군요..ㅠ
그래서 바로 그 장소에 드니 맨발 흔적이 여러군 데 있었고 , 풀 한 포기도 뽑아버리고 ..갯벌에 깊게 파인 발자국이 역력하더군요..
개인적으로도 수많은 갈라진 땅 사진을 봐 왔지만, 이런 멋진 패턴의 형상을 보기 쉽지 않기에 5월29일에도 갔었고, 6월1일에 재차 찾았더니
이런 현장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저를 포함한 많은 사진가 분들이 찾았기에 가장자리는 많이 훼손되었지만, 그렇다 치고
그 멋진 패턴 중심부에 들어가서 도대체 어떤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지..그 사람의 행동이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ㅠ
아마도 여자를 물 웅덩이 속으로 들여보낼 작정이었나 봅니다..
이곳, 사진이 처음 올라온 건 2주도 되지 않았기에, 쉽사리 찾기 어려운 이곳 포인트를 안다는 건 분명 사진을 오래 한 사람 같은데 말입니다..??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우측 깊게 파인 발자국과 이 외에 여러곳에 흔적이 역력하더군요..
NIKON CORPORATION | NIKON D750 | 2016:06:01 17:58:34 | Reserved | spot | Auto W/B | 0.003 s (10/4000 s) | F/9.0 | 0.00 EV | ISO-200 | 58.00mm | 35mm equiv 58mm | Flash-No
5월 29일 깨끗한 상태에서 담은 사진입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50 | 2016:05:29 18:38:52 | Reserved | center weight | Auto W/B | 0.004 s (10/2500 s) | F/9.0 | 0.00 EV | ISO-200 | 20.00mm | 35mm equiv 20mm | Flash-No
- 2016.06.03
- 17:58:57
이 곳을 알 수 있는 사진가가 도대체 몇명이나 된다구
저도 건너 건너 촬영하신분 사진보고 장소를 물어서 알게 되어 내일 주말을 이용해 한번 다녀오려고 생각중이었는데
아주 엿같은 일이 발생했군요
이곳에서 백번 그러지 맙시다 해봤자 소귀에 경읽기 입니다...아마도 출코 활동을 하지 않겠지만 정보라도 이곳에서
얻었을 터인데 이글 또한 보고 있겠지요...이런 양반들이 작품임네 하고 촬영한 사진은 경멸을 받아야 합니다
진짜 모델과 사진사 양반 면상을 촬영해서 베스트 갤러리에 올리고 평생 사진 생활 못하게 해야지 원....
쩝...올해는 육지 출사를 제대로 해보려고 했는데 사진 포인트 마다 영 맞지를 않네요
- 2016.06.04
- 11:31:20
아~
"사진1장님" 의 사진에 오해를 한 건 전혀 아닙니다~^^
저도 사진1장님의 사진을 보고 단번에 포토샵 작업 인줄 알았습니다..
촬영도 5월22일 이었고,
발자국을 남긴 분은 6월1일 입니다.
아마도 사진1장님의 사진에 오해하는 분은 전혀 없을 줄로 압니다..^^
오히려 멋진 프레임을 보고 저를 포함한 여러분들이 따라 하기도 했습니다.
저도 2009년에 출코에 가입해서 최근에야 가끔 사진을 올리고,
자유게시판엔 처음으로 글을 올렸는데.. 올리고 후회했습니다.
남의 얘기가 아니라, 저를 포함한 우리 사진가들의 얘기이기 때문이지요..ㅠ
본의 아니게 발자국을 남긴 분도 순간의 실수로 아마 후회하시리라 믿습니다.
모든 회원님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 . . , .
촴~ 내
거시기 하네요
왜그러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