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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이 있다. 나는 원래 추위를 잘 탄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특정질환이 몸에 이상 신호를 보내는 것일 수도 있으니 주의해서 지켜봐야 한다.
↑ [헬스조선]사진= 조선일보 DB |
↑ [헬스조선]사진= 조선일보 DB |
우선 여성의 경우 유난히 추위를 많이 타고 살이 찐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갑상선호르몬이 줄어들면 신진대사가 떨어지면서 추위를 많이 타게 되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손발이 차가워지기 때문이다. 또한, 몸 밖으로 빠져나가야 할 물질들이 몸속에 머무르면서 몸이 불어나는 것과 피부가 건조해지고 머리카락이 푸석해지는 것도 갑상선 이상 증상 중 하나다.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 잘 제거되지 않아 심혈관질환의 위험도 올라가니 이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추위를 많이 타는 것은 체중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 등의 이유로 너무 적게 먹거나 검색하기" class="keyword" href="http://search.daum.net/search?w=tot&rtupcoll=NNS&q=%EC%A0%80%EC%B9%BC%EB%A1%9C%EB%A6%AC%20%EC%8B%9D%ED%92%88&nil_profile=newskwd&nil_id=v20131217113306677" target="_blank">저칼로리 식품 위주로 먹으면 영양결핍증이 생겨 추위에 민감해진다. 또한, 너무 마른 저체중도 열을 만드는 근육량이 적어 추위를 잘 탈 수 있다. 반대로 비만증일 경우는 몸에 쌓인 지방이 추위를 막아줄 것 같지만, 실제로는 활동에 필요한 최소 에너지양인 '휴식대사량'이 줄어들어 체온이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
또한, 추위는 신체뿐 아니라 마음의 질환과도 관련이 있다. 우울증을 유발하는 세로토닌의 결핍이 추위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세로토닌은 주로 햇빛을 통해 생성되기 때문에 여름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햇빛을 보기 힘든 겨울에는 우울증 환자가 늘어나고 이런 사람일수록 추위도 잘 타게 된다. 이 때문에 평소 이유 없이 짜증이 나고 무기력하며 추위도 많이 탄다면 우울증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잘 알겠습니다 무아박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