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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 NIKON D4 | 2013:05:14 16:11:53 | aperture priority | matrix | Auto W/B | 0.001 s (1/800 s) | F/2.8 | 0.00 EV | ISO-100 | 200.00mm | 35mm equiv 200mm | Flash-No
NIKON CORPORATION | NIKON D4 | 2013:05:14 16:03:11 | aperture priority | matrix | Auto W/B | 0.001 s (1/800 s) | F/2.8 | 0.00 EV | ISO-100 | 180.00mm | 35mm equiv 270mm | Flash-No
이팝나무는 밀양 위양지의 것이 유명하지요.
대전의 유성구에도 거리마다 이팝나무가 천지삐까리입니다.
이때 쯤이면 온천문화축제가 열리고 이팝나무 아래에서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이팝나무는 시목(市木)으로 지정한 경산시에도 많이 있습니다.
이팝나무는 입하(立夏) 무렵에 꽃이 핀다해서 입하목(立夏木)이라 불렸다가 이팝나무로 변형되었다는 설이 있는가 하면
하얀꽃이 피는 5월에 보면 마치 하얀 쌀밥(이밥)이 붙어 있는 모양이라 해서 이팝나무라 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5월은 춘궁기(보릿고개)로서 쌀이 귀하고 배고팠던 옛선조들의 애환이 많은 시기라서
쌀밥(이밥)과 관련 지은 것은 나름 수긍이 가는 측면이 있기도 합니다.
옛날 보릿고개에 아이가 영양실조로 죽으면 묻고나서 이팝나무를 심었다고 하네요.
살아서 못먹은 이밥을 죽어서 눈으로라도 실컷 먹으라고.....
암튼 이맘때 쯤이면 대전의 유성구에는 거리마다 이팝나무가 하얗게 피어 장관을 이룹니다.
특히 유성호텔~유성스파텔(옛 군인휴양소) 구간은 나무도 꽤 크고 우거져서 터널을 이루고 있습니다.
청벽일몰 시기와 거의 일치 하므로 오전에 이곳에서 이팝나무 거리를 찍고
점심드시고 오후에 청벽에 오르시면 됩니다.
ㅋㅋㅋㅋ.... 밀양은 못가고, 가까운 유성을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