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lf ND4를 쓰셨다면 ND4가 2단 노출 부족하게되고 당연히 Half ND4는 1단 부족하지요.(정상적으로 1/2을 가렸을 경우)

그러나 Half ND4를 정확히 1/2씩 가리도록 쓰는 건 아니고 하늘부분이나 기타 밝은 밝은 부분만 가리게 되니까

그보다는 적게 노출을 올려줘야겠지요.(노출을 많이)

경우에 따라 매번 틀리지만 대충 바디에서 노출 타임을 1/3씩 조정하도록 셋팅을 했다면(이거 뭔 말인지 모르면 앞에 이야기 모두 꽝입니다.

메뉴얼 부터 다시 읽어야 합니다) 1~2번 클릭. 즉, 2단의 Half는 1단이므로 타임이 1/125초 였다면 1/60초로 내리는 것인데

노출 조정을 1/3로 셋팅했다면 컴맨다이얼을 3번 돌리는것이 1단이 되지요. 그러나 보통은 필터를 완전히 내리지 않고 밝은 윗부분이 가리도록만 내리므로

2/3단~1/3만 조정하면되므로 1~2번만 하면 됩니다. 물론 하늘이 많이 들어가서 더 내려야 하는 경우는 3번(1단)을 조정하는 경우도 물론 생깁니다.

문의 내용으로 봐서는 아직 노출에 대한 이해가 완벽하지 못한 상태이므로 이 부분을 많이 공부하셔야 합니다.

대단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추가 : 문의하신 것을 보면 사진을 찍고나서 결과를 LCD창으로 확인하지 않고 있다는 결론입니다.
셔터를 누르고 나서 결과를 보면서 조정하면 위에 글 이해 못해도 가능한 것인데..........
밤과 낮에 LCD창에 보이는 결과물이 다르긴 하지만 확인해 보면서 찍으면 대충 밤과 낮에 보이는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출사지 도착후 첫 컷을 찍은 다음에는 반드시 결과를 꼼꼼히 확인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야 합니다.

역시 노출에 대한 이해를 다 못했습니다.
사진기라는 기계의 인디케이터로 가리키는 노출은 대상물체가 회색(반사울 18% - 이 말은 햇빛의 18%를 반사해서 우리 눈에
보인다는 말이며, 대략 지구상에 있는 각종 물체들의 평균적인 반사율이 이 정도임)일 경우에 맞도록 제작된 기계입니다.
다시 말해서 반사율이 회색빛과 유사한 색들만 있을 경우 노출인디케이터에 가운데 위치하면 정확한 노출이 되는 것이고
만약 하늘의 구름만 찍는다면 구름이 거의 흰색이므로 반사율이 90%이상 되는 것이라서 18%에 맞춰진 기계인 카메라는
굉장히 밝은 것이라고 판단해서 지나치게 어둡게(회색에 가깝게) 찍어줍니다. 반대로 까만 종이를 찍으면 회색에 가깝게
밝게 노출을 맞추게 되구요. 그래서 밝은 부분(반사율 18% 이상)이 많이 포함되는 장면은 노출을 인디케이터에 나오는 것 보다 더 줘야하고(내려가도록)
너무 어두운 부분이 많은 장면은 반대로 노출을 정상치 보다 적게(인디케이터 중앙보다 더 +쪽으로)줘야 하는겁니다.

초점 부분을 이야기하는거 보니까 스팟측광으로 놓은거 같은데 스팟으로 하든 멀티로 하든 화면에 들어오는 피사체의 밝기에 따라
조정하는 것으로 카메라의 측광 메카니즘과 노출에 대한 공부를 하셔야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노출에 관한 책을 하나 사서 더 공부하시기를 권합니다.
사진기가 아무데나 대고 노출 인디케이터 중앙에 눈금이 오도록 하면 노출이 맞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