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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던 나홀로 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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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 레이싱유노레이싱유노
제목 :
힘들었던 나홀로 출사..
조회 수 :
899
등록일 :
2008.04.19.22:17:57
오늘 새벽 한시 세량제를 향해 출발..
네비에 도착 예정시간이 네시로 되어있어 편안한 마음으로 엑셀을 밞고 휴게소마다 커피 한잔씩 하고 갔습니다.
새벽 네시 반 도착..
헉.....둑방의 5분의 4정도가 진사님들로 장악이 되있더군요ㅠㅠ..
그래서 앞쪽은 포기하고 다른 포인트를 찾아 다녔습니다..
세량지는 곳곳이 포인트이더군요..^^;
그리고 구석구석에 담배꽁초나 쓰레기가 안보여 기분이 좋더군요..

8시에 마무리하고 남해 미조항으로 출발했습니다.
10시쯤되니깐 몽롱해지면서 눈엔 마치 느린 셔터로 찍은것처럼 희미해지더군요..
전날 아침회의때문에 5시에 기상을 했으니 28시간째 뜬눈으로 보낸거지요..ㅡㅡ;
휴게소서 눈 좀 붙히고 1시쯤 미조항 도착하니 막 진사님들이 배타고 들어 오시더군요.
선장님이 혼자라도 타라길래 좀더기다려 본다고 30분 정도 기다리다가 결국 혼자 배를 탔습니다..
말로만 듣던 진짜 바다 사나이들을 뵈니 정말 가슴이 터질것만 같고 눈시울이 뜨거워지더군요.
동정심이 아니라 존경 이상의 뭔가였던것 같습니다.
"뭐..좋은 작품이 나오겠소..??"라며 웃어주며 힘찬 함성과 함께 멸치를 털던분도 계셨고,
바다 사나이의 거친 말로 위협을 하던 분도 계셨습니다.
제 개인의 취미로 이분들의 생계를 담는다는게 정말 죄송스러웠습니다..

어쨌든 가슴 벅차고 힘든 하루였습니다.
지금 현재까지 꼬박 41시간째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zz
오늘 사진만 870여장을 찍었더군요..
(미조항 연사가 많아서리..^^)
결과가 어떨지 몰라 겁이 나서 컴터에 다운만 받아놓고 보지 않고 있습니다.ㅋ

번개서 올린 사진은 역시 고수님들답게 멋지더군요..
저도 언제쯤 이런 경지에 도달할지...
모임에 꼭 한번 참석해서 가르침을 받겠습니다..^^
그럼 편히들 쉬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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