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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21일 출석부(아름다운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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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어느 날 그대...
지나온 세상 돌이켜 제일로 소중했던 이
그 누구였냐고 묻는 말 있으면
나는 망설임 없이 당신이라 말하겠습니다
먼 어느 날 꽃잎마저 어둠에 물들고
별리의 문 닫힌 먼 어느 날
그대 두고 온 세상 기억 더듬어 제일로 그리웠던 이
그 누구였냐고 음성 들리면
나는 다시 주저없이 그 사람 당신이라 대답하겠습니다
혼자 가는 길 끝에 어느 누구도 동행 못하는
혼자만의 길 끝에
행여 다음 세상 약속한 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내겐 늘 안개같은 이름 당신을 말하겠습니다
당신 사연 내 들은 적 없고
네 사연 또한 당신께 말한 적 없는 그리운 이
세월 다 보내고 쓸쓸히 등 돌려 가야 하는
내 막다른 추억속에서 제일로 가슴 아픈 사랑
있었느냐고 묻는 말 있으면 그 사랑 당신이었노라고
내 마지막 한 마디 그 사랑 고백하겠습니다
당신이었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