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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색 당근인데 저마다 한 인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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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이 이만큼 자라서
저녁에는 콩나물 국을 끓였어요
남편이 저녁 먹으면서 하는말이
언제 마트 갔다왔어 ?
콩나물은 언제 사왔냐고 ....
주방에 아침마다 혈압약 먹으러 가는 사람이
잠깐만 옆으로 눈을 돌리면
작은방에 한가운데 떡 하니 앉아있는 콩나물 시루
그것을 열흘이 넘도록 한번도 보지 못했다니 얼마나 무관심 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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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무관심이 좋기 합니다
거의 식자재 택배인데도
택배 올때마다 뭐라고 하는데요
남편이 거실에서 딱 허니 앉아서 티비를 보고 있으니
아우 날마다 ....
벨 누루면 가슴이 콩땅콩당 ...
살짝 놓고 벨은 안누루고 가는 택배아저씨가 젤루 이뻐요
다행히 남편이 잠 잘때나 밤늦게 오면
얼른 베란다나 다른방에 놓으면
이 콩나물 시루처럼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절반은 들키고 절반은 모르고 넘어가지요
참으로 ...
맛나 보입니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