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지 소식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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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 DSLR-A900 | 2010:05:27 19:32:03 | aperture priority | matrix | Manual W/B | 0.020 s (1/50 s) | F/8.0 | 0.00 EV | ISO-200 | 24.00mm | 35mm equiv 24mm | Flash-No
야솟골 다랑논을 담기 위한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케이블카를 타고 미륵산 정상 봉수대에서 내려다 보며 담는 것입니다.
그러나 케이블카로 올라 갈 경우 우선 주말에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두세시간 줄을 서야하는 불편함이 있고
케이블카 마감시간(하절기; 18:30)에 맞춰 하산을 해야하므로 샤랑도 옆으로 떨어지는 일몰경이나 노을빛이 스며든
다랑논을 담을 수가 없습니다.
뿐만아니라 다랑논의 반영을 담을 시즌이 되면 일몰각이 북쪽으로 많이 돌아 가 있어서 거기에 따른 아쉬움도 있는데
이런 것들을 해소할 수 있는 또 다른 포인트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 포인트로 가는 길을 안내드리겠습니다.
[1]일단 네비게이션에 목적지를 "미래사"로 입력을 해서 미래사까지 옵니다.
[2]미래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00미터쯤 더 지나면 만월노인요양원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그 측백나무 숲속에 우측으로 난 소로를 따라
우측에 묘를 끼고 돌아서 완만하게 고도를 높여 130미터쯤 가면 미래서에서 올라 오는 길과 만나고 다시 그 길을 따라 20미터쯤 가면 좀 넓다란 산소가 나옵니다.
[3]산소 뒤로 도로폭 2미터정도의 바닥에 돌이 밖힌 그 길은 정상으로 올라 가는 길이고 산소가 끝나는 부분에서 20미터쯤 진행하다 왼쪽으로 비켜서 가는 소로가
나오는데 그길을 따라서 100미터쯤 가면 작은 능선에 올라섭니다.
[4]거기에서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정상으로 가는 길이고 왼쪽으로 능선을 따라서 계속 내려가면 "박경리 기념관"으로 가게 되는데
갈림길에서 20미터쯤 가다가 오른쪽 나무사이로 조금 희미게 난 길로 들어서면 갑자가 멀리 바닥가 보이고 눈앞에 다랑논이 펼쳐집니다.
숲속길이라서 마땅한 지도가 없어서 개략도를 그려 넣었으나 설명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것입니다.
터닝포인트마다 붉은색 노끈으로 나무에 묶어 두었지만 이것 또한 시간이 경과하면 사라질 수도 있겠지요.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