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지 소식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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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ON CORPORATION | NIKON D700 | 2011:01:08 08:59:53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04 s (4/1000 s) | F/8.0 | 0.67 EV | ISO-200 | 70.00mm | 35mm equiv 70mm | Flash-No
사진상에 나타난 거뭇거뭇한 것들이 모두 쓰레기가 걸쳐 있는 겁니다.
우리나라 하천 대부분이 저런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댐이 있는 바로 하류에는 댐에서 처리하기 때문에 없습니다만
다른 하천은 거의 100% 저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상고대가 많이피면 저런 것들도 하얗게 돼서 보이지 않지만 조금만 필때는
보기 흉하게 걸쳐있습니다.
오늘날 농사의 대부분이 비닐을 사용하고 깨끗히 걷어내지 않기 때문에
장마때가 되면 무진장 떠내려 옵니다.
물이 줄어들면서 나뭇가지에 걸치게 되는데 걷어내기도 참 어렵습니다.
실제 손으로 걷어내보면 푸석푸석하게 부서져 한꺼번에 떼어내지지도 않거나
칭칭 감겨서 잘 풀어지지 않는 것도 많이 있습니다.
봄철에 철쭉을 찍을 때면 저거 청소하는데 시간이 엄청나게 걸립니다.
오염원이 없는 하천 상류에서나 별 수고없이 찍을 수 있으니 출사지는 그 만큼 줄어든 셈이죠.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2011.01.10
- 22:39:30
선배님 저곳을 보며 참으로 안타가움을 느낍니다...
바람나무님께서도 관계기관에 요청을 하셨나봅니다... 그러나 당장은 힘든가 보던데요.
상고대는 한계절이고, 저희 회원분들이 요사이 주출사지로 자주 방문하는 듯하네요.
기다리기만 할것이 아니라. 출코가 먼저 앞장을 서면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올봄에 모사이트에서 반곡지 주촬영 좌대가 낡아 부서진것을
그지역 젊은 진사들이 자비를 들여 현장에서 자르고 박으며 수리하는 것을 읽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저희도 출사 후에 그곳에 쓰레기 봉투를 준비해서 일인당 몇개씩만 수거해 운반하기 좋은 곳에 두면 수거는 관할지자체에서 하여 주리라 생각합니다...
어차피 사진을 담을 수 있는 지역은 한정 돼있어서 짧은 시간에 효과를 볼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각자 지역쓰레기 봉투 한장씩이면 될것 같아서 두서없이 건의 드려봅니다...
빨리 치워줘야 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