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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초롱
NIKON CORPORATION | NIKON D800 | 2013:05:20 14:11:44 | shutter priority | matrix | Auto W/B | 0.004 s (10/2500 s) | F/9.0 | 0.00 EV | ISO-100 | 68.00mm | 35mm equiv 68mm | Flash-No
글 사진 : 최홍종
우리나라 경기민요 태평가에
“ 청사초롱에 불 밝혀라 잊었던 낭군이 다시온다.
공수래 공수거하니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니나노~닐니리야 닐니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 좋다.
벌 나비는 이리저리 펄펄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이런 재미있고 유쾌한 민요가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는 전국이 축제로 들썩들썩하고 있지요.
부산에서 중심가 광복동 거리에도 줄줄이 연등과 이 청사초롱이 매달려
춤을 추고 있습니다.. 예쁘고 귀엽고 화려한 이 초롱이 어느 그림 앞에서
낭군을 찾고 있는 것 아닙니까?
나의 눈에만 그렇게 보였을까요?
복근 근육이 훌륭한 정렬적인 남성이 명품 외제 청바지를 입고
배를 멋지게 내밀고 포즈를 취하니, 그만 낭군 찾는 청사초롱이 뿅 뽕 가서
옆에서 수작을 부리고 있네요.
특이한 시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