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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한강공원에 오신 박각시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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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각시 라는 이름은 신랑인 박을 찾아온 각시 라는 뜻에서 나왔다고 하네요.
" 박각시 오는 저녁 "
"당콩밥에 기지 냉국의 저녁을 먹고 나서/
바가지꽃 하이얀 지붕에 박각시 주락시 붕붕 날아오면/
집은 안팎 문을 횅 하니 열젖기고/
인간들은 모두 뒷등성으로 올라 멍석자리를 하고 바람을 쐬이는데/
풀밭에는 어느새 하이얀 대림질감들이 한불 널리고/
돌우래며 팟중이 산옆이 들썩하니 울어댄다/
이리하여 한울에 별이 잔콩 마당 같고/
강낭밭에 이슬이 비 오듯 하는 밤이 된다
- 시인 백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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