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지 소식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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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주 모처엔(감포가는 길 추위가 가시고, 봄이 시작할때쯤이면 몸살을 앓는 곳이 있습니다.
우리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봄의 전령사 역할을 하는 곳이지요.
노루귀, 복수초, 변산바람꽃등 야생화의 보고입니다.
이곳의 변산바람꽃은 전라도의 변산 새색시가 시집 오면서
새색시의 어머니께서 엄마 생각날때마다 보라고 보내온 것을 산에다 심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4년전 부터인가 이곳의 변산바람꽃과 노루귀등이 사진하는 사람들에 알려지면서 몸살을 앓기 시작하였습니다.
아무렇게나 밟고 지나다니고, 물방울 묘사한다고 젤을 뿌리고, 땅을 파헤치고, 나만 촬영한다고 촬영후 꺽어버리고
두송이가 있으면 한송이는 뽑아 버리고...
또, 집에 가져간다고 파가고...이런 행위들이 우리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습입니다.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이곳의 야생화는 몇 년 못간다고들 하였지요.
다행히 조금은 늦음감은 잇지만, 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 오늘(3/7일) 이곳에 펜스를 설치하였습니다.
출입을 할 경우에는 법칙금 50만원이랍니다.
토/일요일은 관리소 직원이 상주하면서 지키고, 평일엔 계속 순찰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출입하는 사람에게 본보기로 범칙금을 부과한다고 합니다.
오늘 이곳에 방문한 누군가는 그러데요, 한국사람들은 들어가지 마라면 잘들어간다고..
그러면서 들어가겠다고 하더군요... 이런 분들 때문에 우리 모두가 피해를 보고 욕을 먹습니다.
참 안쓰러우신 분입니다.
이젠, 우리가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보호할때입니다.
이곳의 청노루귀가 올해는 피질 않고 있습니다. 보호종으로 분류되었다가 해제 되었다고 하던데
우리 모두 몇년간 잘 보호하였다가 개체수가 많아지면 다시 촬영합시다.
저의 글에 거부감을 느낀시는 분도 계실것이라 생각합니다.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촬영하시는데 도움이 되시길...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2:03:07 10:53:39 | Auto W/B | 0.013 s (1/80 s) | F/5.6 | 0.00 EV | ISO-100 | 26.00mm | Flash-No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2:03:07 12:30:58 | Auto W/B | 0.020 s (1/50 s) | F/8.0 | 0.33 EV | ISO-100 | 35.00mm | Flash-No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2:03:07 12:31:32 | Auto W/B | 0.040 s (1/25 s) | F/8.0 | 0.33 EV | ISO-100 | 26.00mm | Flash-No
조요셉
아름 ( 도순정 )
이사금
녹차꽃(열공)
虎乭
태권V(權宗垣)
夕浦
이제는 가지 말아야 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