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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s/attach/images/55/942/014/DSC_1050.jpg)
![](/files/attach/images/55/942/014/DSC_5477_3.jpg)
저는 작년불꽃축제때 옥녀봉에 올랐었습니다. 2회 탐사후, 총 3~4회 등반을 했었는데 (대천공원에서 시작하는데 정말 죽을 지경이더라구요. 길도 한번 잃었습니다. 그때 공포란; -_ㅠ)
암튼 올려주신 사진은 봉수대의 높이에서 오른쪽으로 좀 벗어난 화각이라 판단됩니다.^-^;
장산에서의 높낲이 위치와 각도가 조금 다를 뿐이지
사진1 을 참조하시면 대충 불꽃이 어떤 각도로 나오리라 판단이 충분히 가능하리라 봅니다.
저는 옥녀봉를 오른 이유가 사진에서 의도를 알 수 있다 시피,
광안대교의 주탑과 광안리 해변을 모두 담고 싶어서였습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 항상 촬영후엔 아쉬움이 남죠^-^;
봉수대에서 약 2~30여분만 올라가면 정상이라고 들었습니다.
장단점을 주관적으로 논하자면
+ 장점 :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넓은 화각을 담을 수 있습니다.
+ 단점 : 고지대인것 만큼 바람의 세기가 사납다. 즉, 망원렌즈 사용시 바람에 의해서 렌즈의 미세한 움직을 감수해야 합니다.
참고로 제가 당시 사용란 렌즈는 70-300 시그마 apo였습니다.
대장님은 아마 제작년에 너덜지대에 오르신것 같은데요. 그때도 바람을 좀 느끼셨을 거라 판단이 듭니다.
사진2는 봉수대입니다.
올려주신 사진과 주탑의 방향이 다르지만
봉수대의 화각과 크게 다르지는 않으며
봉수대의 망원(70mm)과는 달리
제 예상으로는 50mm정도의 표준으로도 충분히 안정적으로 주탑과 해변에서의 양(?)불꽃을 모두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만큼 바람의 영향은 가벼운 렌즈와 광각으로 미세하게 덜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암튼 올려주신 사진은 옥녀봉에서 본 화각의 축소판인데 옥녀봉이란 고지대보다는 안정적으로 담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고의 화각까지는 제가 판단을 내리기는 힘들지만 아주 좋은 포인트임에만은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현재 제 리스트중에 화각은
1> 센텀리더스나 트럼프월드
http://chulsa.kr/bbs/zboard.php?id=photo2&no=927
2>자이에서 본 화각
http://nzeozzang.com/zbxe/1108
그리고, 말씀하신 3> 옥녀봉근처^^;
위 정도가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1.2>는 주거,상업건물이라 당일 오를 수 있을지가 최대 난관이겠구요.
만약, 광안대교 도로등 불만 켜지면 라인을 포함하여 최고가 아닐까 생각듭니다.(물론 도로불과 주탑은 교차로 지점까지는 꺼놓겠지만)
3>은 그래도 작년에 비슷한 화각을 경험했으니 이젠 자신이 좀 붙을 거도 같구 ㅋㅋ
암튼 고민입니다. 몸이 세개가 아니니 한 해에 하루씩^-^;;
대장님은 1.2>포인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ㅎ
3> 포인트를 생각하시는 이유가 혹시 지대의 높이와 불꽃과의 거리때문인지요?아님 건물보다는 접근의 용이성 때문인지요ㅎ
올해는 10월17일(금)~10월18(토)까지라네요.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흐... 단지 40여분만에 끝날축제인데 말이죠..
이상 불꽃축제포인트 분석기였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