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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소개한 사진과 사연을 비롯해 부산, 경남, 울산과 충북, 전남, 심지어 미국에서 무려 132명의 응모자가 267장의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해운대관광경영자협의회는 지난달 말 심사를 갖고 총 27명의 당선작을 선정했습니다.
해운대구청은 당선작들을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구청 민원실에서 전시할 예정입니다. 그 후에는 4개 특급호텔과 부산아쿠아리움 등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행사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전시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의 신청을 받아 순회 전시도 실시할 방침입니다.
전시회에 오시면, 어촌 마을을 연상시키는 1970년대 해운대해수욕장의 모습을 담은 대형 파노라마 사진(기장군 철마면 석판근씨), 1972년 충북 제천에서 놀러온 사촌형들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차렷 자세로 찍은 단체 누드사진(해운대구 좌동 노재현), 황옥공주상 인어상이 건립된 해인 1974년에 인어상을 배경으로 찍은 할머니들 사진(해운대구 좌동 박재성) 등을 볼 수 있습니다.
http://news20.busan.com/news/newsController.jsp?newsId=20091207000136
시간날때 한번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