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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사표를 던지고 나왔을때는
바로 짐을 챙겨 어디론가 몇일간 여행이나 댕겨 올려고 했는데
막상 집에 들어가보니
어머님께서 일을 좀 하자고 하시는 바람에
문갑과 뗄레비죤으로 옮기고 나서
시원한 맥주를 한잔 마셨던게 화근이 되어
바로 낮잠으로 떨어지고 말았다는...
그 사이
울어머님은 회사사장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나한테는 일방적으로 저녁밥 무그로 온다는 전갈만 남겨놓으시고
시장 장보러 나가시더라는....
농어와 광어를 약 6만원어치 사가지고 오셔서
텃밭에서 나오는 방아와 깻잎과 상추와 땡초와 마늘과 양파랑....
완죤 시커먼 쵼된장으로 막장을 만들고...(쵼된장 <= 이거 약 6년숙성된거임)
저녁에 회사사장님(?) 두분이 친히 방문하시어
거나하게 몇순배가 돌자...
그때부터 허리끈 풀고 부어라 마셔라....
사고처리는 완전히 업무과 쪽으로 넘기는 쾌거(?)를 얻어내었답니다.
주5일근무....
이거는 하루업무가 밀려도 이틀동안 쌩고생을 하여야 하기에
주5일근무자체는 제가 할 수 없는 입장인데..
대신 저와 함께 처리할 수 있는 약간은 젊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을 구하라는
좋은 조건을 얻어냈습니다..
군출신중에 자재를 맡아본 경험이 있으면 좋은데...
딱 모라고 말을 할 수 없지만 그런 남자사람이면 좋은데......
대신 제가 조금은 여유로워졌습니다.
오늘 오전에 업무과 쪽에 결재서류를 갖다 놓는데
모두 소태씹은 표정들이더라구요....
Canon | Canon EOS-1D Mark II | 2007:07:14 13:34:03 | aperture priority | Auto W/B | 0.003 s (1/400 s) | F/8.0 | 0.00 EV | ISO-100 | 80.00mm | Flash-No
올 여름에는 이런여자사람들을 만나뵐 수 있을런지?
좋은결과가 있었다니 다행입니다
젊고 유능한 똘마니는 천천히 시간을가지고 선택하심이....
올여름 아래사진에 있는 츠~자 들과 함께 하시길빌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