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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티비를 보면서 밥상과 술상을 겸하는것이 낙이라
주방에 있는 식탁은 그저 이그릇 저그릇 올려놓는 살강 역할 밖에 못합니다
그래서 밥상들고 가는게 스트래스 인데다
요즘 족저근막염으로 발바닥이 아파서 힘들었는데
남편이 밥상을 들어다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며칠동안 들어다 주니 세상 편하더라구요
그런데 요즘은 또 제가 들고다녀요
왜 냐구요?
허리가 아프다는데요
어제는 왼쪽 오늘은 오른쪽
왜 허리가 돌아다니면서 아픈지 ?
한의원 다니고 파스 붙이고 그래서 꾀병도 아닌것같아요
멧돼지도 한손으로 잡게 생긴 사람이?
툭 하면 여기아퍼 저기아퍼 ( 저도 만만치 않은데 말입니다)
한번 보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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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랑의 콜센터 라는 프로그램에서 미스터 트롯 가수들이 노래 부르는 프로요
이찬원이가 아모르 파티를 부르는데
아모레 파티래요 ㅋ ㅋ ㅋ
![profile](http://www.chulsa.sfg.kr/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162/718/718162.jpg)
- 2020.11.18
- 21:46:12
간단히 손으로 해결 되나요?
대장님은 못 하시는것이 없으십니다
남편이 회사 다닐때 경조사를 참 잘 다녔어요
집안 일이든 회사 일이든 ......
아마도 제생각엔 술을 좋아해서 더 잘 다닌것같아요
회사사람 일만 있으면 대표로 전국방방곡곡 다니더라구요
어느해 여름 경상도 어느마을에 사는
회사동료 부모님이 산에서 버섯을 따서 드시고 두분이 같은날 돌아가셨데요
거기를 가서 남편이 술마시고 밤에 잘곳이 없어서 헛간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허리가 아프더래요
그뒤로 한참 아프다가 나았는데
해마다 그때쯤 되면 어김없이 허리가 아픈거예요
이제 나이가 드니 툭하면 허리가 아프데요
![profile](http://www.chulsa.sfg.kr/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435/599/004/4599435.jpg)
- 2020.11.19
- 11:27:54
한참을 웃습니더 ...
웃다가 왠지 ~ 웃픈마음에 시무룩 해 지니더 ㅎㅎ
세월이 그렇게 맹근게지예 ...
한세월 그렇게 살았으니 ...
이젠 떠나고 없는 엘리트가수 최희준씨의 길 ""이란 노래 참 좋아라 합니더
먼저떠난 칭구가 이노래를 그렇게 좋아라 해서 노래방 가믄 1번으로 이노래를 먼저 너어 주었지요 ...!!!
그렇게 가사와 음정에 도취되어 부르더니 그렇게 황망히 영영 떠났습니더 ...
그칭구도 그렇게 술을 좋아라 하고 끝어라 해도 남자가 술을 끊어면 무슨 낙으로 사느냐며
호탕하게 웃던 살갑은 칭구 였는데 그러니 어쯔겠나요 ~
어쩌면 어차피 인생이란게 갈꺼 먼저가고 나중에 갈뿐인데 말입니더 ...
낭군님 참 좋은분인듯하이더 ...!!!
남은 인생 알콩달콩 살아 가시길 바랍니더 ...
돌아보마 인생 참 ~ 덧없다 생각 됩니더
두분이 노년에 살아가시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고 잼 납니더
우리들 얼굴을 보는듯 하이 보기 좋으니더 ...!!!
항상 두분 응원 드립니더 ...
![profile](http://www.chulsa.sfg.kr/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162/718/718162.jpg)
- 2020.11.19
- 22:26:16
3년을 누워 저희들 이름도 다 잊으시고 요양원 계시다 돌아 가셨어요
엄마보다 오래 사실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되셨지요
아버지 동갑 분들이 8분 이셨는데
한달에 한집씩 동갑네 곗날 이라고
돌아가면서. 음식 만들어 드시고
일년에 두번씩 여행도 다니시더니
지금은 한분도 안계시네요
그렇게 한 세대가 떠나더군요
남편 이야기 하다가
아버지 생각에 긴글을 쓰게 되네요
남편은 제가 과메기를 주문해서
한상 차려 주었더니 소주를 한병 다 마시고 꿈라라로 갔네요
요즘은 술을 잘 안 마시더니
오늘 과메기가 맛있었나봅니다
한의원에가면 그때 뿐입니다.
어혈을 제거해야 됩니다.
제가 낫게해 드릴수 있는데 거리가 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