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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김연아는 슬프다, 그래서 혼자서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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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마음 입니다  

 

 

 

이름 :
율 [律]
제목 :
스무 살 김연아는 슬프다, 그래서 혼자서 운다
조회 수 :
399
등록일 :
2010.08.28.13: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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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 김연아는 슬프다, 그래서 혼자서 운다

 

 


       
      
      스무살 김연아가 가슴아픈 이별로 인해 슬프기만 합니다. 
      한창 밝고 상큼발랄한 나이의 김연아에게는 감당하기 힘든 
      무게일 것입니다. 
      첫사랑의 아픈 이별 보다 더 큰 충격적인 결별이 찾아왔으니 
      더욱 안타깝습니다.
      
      
      
      
      오서 코치가 자신을 위한 헌신했던 기억을 되살리며 
      강호동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눈물을 흘렸던 김연아였습니다. 
      4년여 동안 동거동락했던 김연아와 오서는 아름다운 이별이 아닌 
      슬픈 결별을 해야 했습니다.
      
      
      
      
      오서가 해외 언론에 마치 자신이 김연아에게 해고당한 것으로 묘사되는 
      내용이 보도되면서 시작된 진실공방은 이미 깊은 감정의 골을 
      깊게 만들고 말았습니다. 
      해외언론들의 제목만 봐도 김연아의 일방적 잘못으로 
      오서가 해고당한 것으로 오해받기 십상입니다.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가 영광을 안겨준 오서 코치를 
      밴쿠버 올림픽이 끝난 지 6개월도 안 돼 해고했다."(로이터통신)
      
      "김연아와 오서의 분열: 올림픽챔피언의 코치는 모욕감과 
      무례함을 느꼈다"(시카고 트리뷴)
       
        
      

       

      김연아가 오서 및 여러 사람들에 고마움을 표하며 
      눈물짓는 장면(무릎팍도사) 
          
          김연아는 오서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오서가 먼저 코치를 그만두겠다고 했다 합니다. 
          그 동안 스승이었던 오서가 갑작스럽게 언론을 통한 
          독단적 주장에 답답할 노릇일 것입니다. 
          그런 와중에 오서가 AFP와의 인터뷰에서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새 프로그램을 공개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서는 올림픽 때의 프로그램인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를 뛰어넘는데 음악은 한국음악의 편집곡들로 
          있으며 한국의 유명한 전통음악 '아리랑'으로 피쳐링 됐다고 
          밝힌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김연아가 은연 중에 공개하는 내용을 
          최근 갈등의 와중에 오서가 공개한 것은 일종의 보복성 폭로로 
          오해받을 만한 대목입니다.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새로운 프로그램은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에 의해 결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안무가와 상의 없이 그것도 이미 결별한 전 코치가 공개하는 일은 
          김연아에게 피해를 주려는 의도적인 행동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드러냈습니다.
          
          
          
          
          미리 김연아의 안무와 음악을 공개한 것은 
          아사다 마오를 비롯한 경쟁 상대에게 상당히 중요한 정보를 
          사전 유출시킨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겠지요. 
          겉으로는 김연아를 칭찬한 것처럼 보이지만 
          김연아 타도를 외치는 일본 빙상연맹에게는 
          단서가 되겠지요. 
          김연아의 일거수일투족을 면밀하게 관찰하며 
          차기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아사다 마오와 일본은 
          김연아의 움직임에 대응한 전략을 구사할 수가 있으니까요.
           
           
          
          

           

           
          
          김연아가 동계올림픽 금메달 시상식에서 애국가가 나오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실 오서와 김연아의 결별 뒤에는 일본의 자본으로 움직이는 
              소속사 IMG가 있었습니다. 
              김연아가 과거 IMG에서 IB스포츠로 옮기면서 소송에 휩싸인 적이 
              있는 악연도 있는 곳이지요. 
              IMG는 과거 스폰서도 없이 어렵게 훈련하던 시절 
              국민은행이 후원을 요청한 것도 숨긴 일도 문제가 있었지요. 
              오서는 IMG 소속 코치로 재계약하면서 
              IMG가 관리하는 일본 주니어 피겨 선수들을 훈련시키는 것도 
              문제가 되었지요. 
              올해 5월부터 김연아가 전지 훈련을 하던 캐나다 크리켓클럽에 
              일본 주니어들이 들어와 훈련을 하면서 오서와 더욱 불편해지는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도 합니다.
              
              
              
              
              오서가 가르치는 일본 주니어 선수들을 격려한다는 핑계로 
              일본빙상연맹 관계자들이 김연아가 훈련하는 크리켓 클럽에 
              자주 나타나곤 했습니다. 
              이는 김연아가 연습하는데 신경이 쓰이고 방해가 될 수 있는 
              사안이었겠지요. 
              결국 김연아는 6월부터 일본 선수들을 피해 혼자서 훈련을 하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김연아가 불편한 일들이 IMG로 인해 계속 생기는 셈입니다.
              
              
              
              
              아사다 마오의 코치직 제의가 있었으나 거절했다는 
              오서 코치를 신뢰하기 힘든 일들이 IMG를 통해 
              착착 진행되고 있었지요. 
              오서가 IMG의 김연아 죽이기 전략에 따라 
              착착 움직이는 것은 아닌지 오해를 살만한 일들이 
              발생했으니까요. 
              최근 오서가 해외 언론에 결별을 발표하거나 
              인터뷰에서 주급이 65달러였다고 공개한 것도 
              의도가 불순해 보이는 이유입니다. 
              이미 합의를 통해 코치로 활동했던 오서가 
              설사 언론의 질문이 있더라도 굳이 지금에 와서 
              구체적인 돈의 금액까지 구체적으로 거론할 필요까지는 
              없었으니까요.
               
              
              

               

               
               
               
              
              
                  
                  그 뿐이 아닙니다. 
                  오서가 결별 이야기가 해외 언론에 기사로 나온 날이 
                  공교롭게도 김연아의 LA 아이스쇼 티켓팅이 시작된 
                  날이라고 합니다. 
                  김연아는 10월 2, 3일 이틀간 미국 LA 소재 스테이플스센터에서 
                  개최되는 2010 올댓스케이트 LA아이스쇼에 
                  미쉘콴과 함께 출연할 예정입니다. 
                  IMG가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아이스쇼 분야에 
                  신생 올댓스포츠가 미국 본토에서 김연아 아이스쇼를 
                  처음 개최한다는 것은 못마땅한 일이 될 수 있겠지요. 
                  눈엣가시와 같은 김연아에 대해 IMG가 오서를 내세워 
                  조기에 흠집내 아이스쇼 방해에 나선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오서는 최근 시카고트리뷴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연아가 훈련 중인 캐나다 토론토의 크리켓클럽에서 
                  떠날 것을 요구하는 의사를 표시한 바 있습니다. 
                  오서는 크리켓클럽 빙상장 수석코치로 활동 중이기 때문에 
                  김연아가 크리켓클럽 훈련장을 떠날 수 밖에 없을 전망입니다. 
                  이제는 김연아와 오서는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넌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연아가 캐나다를 떠나 훈련할 곳도 마땅치 않고 
                  현재 코치도 없는 입장에서 가혹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혹자는 김연아와 어머니 박미희가 원인 제공을 하지 않았나 
                  비판적 의견을 개진하기도 합니다.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현재 돌아가는 형국을 보면 
                  설사 오서가 불만이 있었다고 하더라고 너무 심하게 
                  언론플레이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피겨 스케이트에서 선수와 코치가 만났다 헤어지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그러나 오서와 같이 언론을 통해 자신의 제자에게 
                  치명적 이미지 손상을 줄 수 있는 일방적 주장을 발표하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따게 한 오서의 공로에 대해 
                  한국 사람들이 모두 인정을 합니다. 
                  그리고 오서가 김연아와 오래 멋진 팀워크를 발휘해주길 
                  바랬습니다.
                  
                  
                  
                  
                  그러나 오서 자신이 피해자인 양 언론플레이를 하여 
                  김연아에게 준 아픔과 고통은 너무나 컸습니다. 
                  김연아가 금메달을 딴 만큼 오서도 그 이상 세계적 코치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기에 서로 윈-윈 효과였습니다. 
                  서로 고마운 일이었지요. 
                  오서는 IMG와 계약금 이외 여러 선수들을 지도하며 
                  금적적 수입과 더불어 명성을 바탕으로 부수적 혜택도 
                  엄청났습니다. 
                  그런 오서가 김연아와 이별을 하더라도 상처를 주지않고 
                  아름답게 헤어질 수도 있었을 것인데 유치한 언론플레이로 
                  김연아를 나락으로 빠뜨려 버린 것입니다.
                  
                  
                  이 같은 논란이 해외에서 김연아 이미지만 나빠지고 
                  아사다 마오와 일본에게는 절호의 기회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스무살 김연아에게는 너무 가혹한 일입니다. 
                  정부의 지원도 거의 없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비인기종목인 
                  피겨 스케이팅을 몰라 줄 때도 홀로 이를 악물고 
                  빙상장을 달렸습니다. 
                  넘어지면 일어서고 또 달렸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자랑스런 태극기를 몸에 두르고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온 국민들이 김연아의 금메달에 환호했고 
                      뜨거운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김연아는 열악한 우리나라 피겨스케이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거금을 투자해 꿈나무를 키우고 있고 남 몰래 기부와 선행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김연아에게 진 빚이 많습니다. 
                      그 동안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김연에게 시련과 역경이 닥쳤습니다. 
                      
                      
                      
                      
                      김연아가 자랑스런 조국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겨주기 위해 
                      혼자서 고군분투했던 과거 보다 더 혹독한 고난의 행군을 
                      하고 있습니다. 오서와 IMG 그리고 실질적인 보이지 않는 손 
                      일본이 만든 올가미에 걸려 김연아가 해외언론들의 
                      희생양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도 어린 스무살 김연아의 슬픈 모습은 곧 우리 모두들의 
                      슬픔과 다를 바 없습니다. 
                      김연아의 슬픈 얼굴이 아닌 해맑은 얼굴을 볼 수 있도록 
                      우리가 지켜주어야 할 응원과 격려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캐나다 언론인 '토론토스타' 는 김연아가 훈련하는 
                      토론토 크리켓클럽을 찾아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이 신문은 26일 "이날 링크장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김연아의 뺨에 
                      눈물이 흘러내렸다. 
                      사람들 앞에서 흐느끼는 것을 본 사람도 있다" 며 
                      "김연아는 한 마디 말없이 링크에 발조차 디디지 않은 채 
                      클럽을 떠났다" 고 전했습니다.
                      
                      
                      
                      
                      
                      


                       

                   
                   



profile
2010.08.28
13:41:28
3년 만에 다시 찾아온 고비.
피겨 여왕'을 아끼는 팬들은 이번에도 김연아가 눈물을 닦고
환한 웃음을 다시 찾을 것으로 믿습니다.
김연아 화이팅!!!!
profile
2010.08.28
13:46:04
어쨋건 모양새가 좋지 않은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한통의 전화로 결별을 선언한것도 잘못 되었고,,,,
기자회견을 열어 그동안의 문제점을 밝히고,
공식적으로 해결 했더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profile
2010.08.28
13:51:00
김연아 화이팅...

엄마랑 ...오서랑 ... 둘이 오해라도 풀었으면 좋으련다.

그래도 3년을 보살펴 준 코치인데....

쪼매 .... 컷다는....아쉬움이 이제는 옛날보다는 덜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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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8
13:58:08
어쨌거나 뒷모습이 아름다워야 되는데~~~
누구에게 잘못이 있는지 지금으로서는 정확하지 않지만
뒷맛이 좀 씁쓸합니다.
잘 해결되고 다시 활짝 웃는 연아의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_^*
profile
2010.08.28
14:06:38
참 이소식을 접하면서
안타까웠는데 원만히 잘해겼되었
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rofile
2010.08.28
15:23:01
모든게  잘 될꺼야~~
profile
2010.08.28
17:40:36

얼마전에 "올댓스포츠" 라는 회사가 만들어졌다는 뉴스를 보고... "뭔가 사단이 나겠다" 라고 생각을 했지요.

올댓스포츠
올댓스포츠(AT Sports)는 대한민국의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김연아의 어머니 박미희가 대표이사 겸 주주인 주식회사이다.
김연아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2010년 4월 20일에 설립되었다.
김연아는 IB스포츠와 2010년 4월 30일 계약이 종료 되었고 이후인 2010년 5월 1일부터 올댓스포츠가 김연아의 매니지먼트를 담당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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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8
17:45:27
엄마랑 ...오서랑 ...
둘이 오해라도 풀었으면 좋으련만...........
profile
2010.08.28
21:01:23
저는 정의를 믿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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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9
01:17:25
결국 올것이 왔구나 하는 생각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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