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시 즐거웠던 일들을 사진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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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설악산에 간다고~
벼르기만 하다가 한해 두해 넘어가고,,
다녀온지 5년만인 엊그제 같이할 동지?를 만나 ,,,
태풍이 간밤에 지난 새벽에 부산에서 출발 하였습니다.
안 그래도 최근~
여러모로 김이 좀 빠져서,,,
무인도 아우님과의 약속도 지킬겸~
충격요법?으로 설악산을 가게된 동기 입니다.
동행 하신분은,
늘 웃는 남자 ,,,순수b 님과
개성파 멋진 싸나이 프리렌서 아우님~
아래 사진의 좌측에 걸어가는 두분입니다~^^
부산에서 5시간 걸려서~소공원에 주차를 하니~
하늘은 맑고 운해는 산중턱에 걸려있고,,,
아침에 얼마나 좋았을지, 짐작이 가고,,,
우리들의 발걸음은 바쁘기만 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HF1RgFU4VsQ
음악과 함께 감상하이소~!
등산로 초입,,,
가을 햇살이 따사롭습니다.
빛을 받은 고운 단풍이 사람들의 발걸음을 서게 합니다.
초입의 나무들은 아직 단풍이 거의 안든 상태입니다.
지난밤에 내린비로 수량이 아주 많습니다.
시작부터 무거운 짐과 최근 약화된?체력으로,
저는 많이 힘 들었습니다...
오르던중 산대장/맹헌영님과 블루바다,오르세,소아스,랜드스케프님등등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며 오르니 한층 힘이 덜 하였습니다.
가다쉬다를 반복하면서 오르는데,,,
쉴때 마다 어김없이 다람쥐가 나타나더군요~~
아마 사람들이 먹이를 주어서 그런 모양 이었습니다.
거의,,,,사람을 겁을 안내더군요~^^
사람과 함께하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오련폭포주변~~여기부터는 단풍이 많이 물들었더군요~~!
다음주 초면 절정이 될 걸로 보였습니다~^^
오련폭포 상단에서,,,
순수b님~~^^
오련폭포 상단에서 본~~
천불동 계곡의 모습~~!
가을햇살을 받은~
단풍의 색은 참 오묘 합니다~~^^
천당폭포 주변~
천당 폭포에서 오르다 보면~~
철계단 아래로 절경을 이룬다~~!
천당폭포위~
천불동 계곡의 노른자위로 느껴지는 계곡의 모습과~~
빛을 받은 단풍이 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계곡의 아름다움의 절정을 보여주는 풍경,,,
한참을 머물렀는데도,,
그림을 보면 또 아쉬움이 남습니다....
우측 계단을 오르면서,,,
천불동 계곡이 끝나고,,,
이제 희운각쪽으로 오르는 깔닥고개 입니다.
직선거리는 불과 600m정도~
그러나 이즈음 이면 힘이 빠져 다리는 후덜 거리고,,,
길 조차도 불규칙한 돌 계단이 여행자를 더욱 힘들게 합니다.
한발 한발 내딛는 것이 고행이라~
짧은 거리를 한시간 이상 올라야 합니다....
경치는 초입의 단풍이 좋고,,,그 이후는 등성이까지는 별로 입니다.
그림을 보니 아직 초입입니다~^^
약 한시간 반을 걸어서~~
신선대에 도착 하였습니다.
맨몸에다 컨디션이 좋다면 40분이면 오를거리 입니다....
맑디 맑은 하늘과 함께 공룡능선을 바라다 봅니다.....
이 경치를 보고자 많은 이들이 여기를 오갑니다.
신선대에 오르니,,,
무인도, 나는별, 헌터, 춘정, 썬, 행월, 예봉님과 여러 일행들,,,
수 많은 이들이 설악을 점령?하고,
우리들을 반겨 주었습니다~!
무인도 아우님과 나는별 아우님이 반겨주고~~
끓여준 라면으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일몰을 보러 갑니다....
이곳 신선대도 금샘과 같은 작은 웅덩이가 몇개 있더군요~~!
운해는 없어도~
진사들의 손발은 바쁘기만 합니다.
이윽고~~날이 어두워지고,,,
맹헌영님이 술먹으러 오라 했는데,,,
사진이 우선이라,
별궤적을 담습니다.
그중~~묘한 바위가 있어 단컷으로 담아 봅니다.
그리고는~~
자동으로 별궤적을 돌려 놓고,,,,
아침에 오기로 하고 철수를 합니다.
블루바다 아우님이 준비한 쐬주로~~
밤하늘의 별 만큼이나~~많은 야그들을 하다가 밤이 이슥하여 텐트에 피곤한 몸을 쉬게 합니다.....
눈이 뜨니....
벌써 6시 20분 일어나서 가보니,
쌈지아우님등 몇분이 나와 있고,
카메라를 보니 멈춘 상태,,,,확인해 보니 4시간20여분을 돌다가 밧데리 소진으로 멈추었네요~^^
아침에 운해는 없으나,
활홀한 빛으로 공룡능선을 비추어 주고~
나름 열쉬미 셔터를 눌러 댑니다....
아래사진은 갤스이미지입니다.
마침 랜드스케이프아우님이 모델리 되는 위치에 있어,,
도촬로 열쉬미 담아 봅니다...
안나푸르나님이 오셨다는데,,,못 만나 보았네요,,,
빛 받은 범봉의 위용~~!
오래전,,,,,
처음 빛 받은 범봉을 보는 순간~~!
숨이 멈출거 같은 감동을 느꼇던 때가 기억이 납니다.....
설악의 자존심?이랄까~그런 느낌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황홀한 아침을 뒤로하고~~
철수를 하고자 하니~~맹대장께서 청하여 라면에 간단 시워니 한잔 기울입니다....
산 싸나이들의 진~~~한 우정을 느끼고 발길을 돌립니다.....
신선대 아래 로프를 타야하는 자리~
저곳아래에 계곡물이 흐르는 곳이 있습니다.
계곡물을 한잔하고~~
앉아서 바라본 숲의 아름다운 모습~~!
그렇게 하산을 시작했는데,,,
하염없이 가다가~~쉬다가를 반복하며,,,
길에 떨어진 낙엽에서 연민을 느껴 봅니다....
진사의 눈에는 모든 숲이~~
다 아름답게만 보입니다....
다시~~천당폭포 내려가는 중에,,,
이 주변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
양폭~아래에 남녀가 아름답고,,,,,,
오를때 안보이던~~
낙엽의 반영이 투명한 물위로 비추이고~~
그것에 한참 공들이나,,,,한계를 느끼면서,
발걸음을 돌리고~
길이 눈높이가 되니~~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온다.,,,,,
오련폭포~~!
길가에 잠시 내려가 담았다....
몇시간을 후덜 거리는 다리와 아파오는 어깨를 추스리며,,,
아~~이건 산행이 아니라,,,고행이구나~~!
"어쩌자고 이리 무겁게 준비를 했지~"
그런 생각까지 하면서,,,,걷다보니 비선대가 보인다.
결국 오를때 약5시간 하산시~4시간여를 소비하였다...
물론 사진을 담으면서 걸린 시간이니 그다지 늦은건 아닌거 같다.
푸른 하늘에 점점이 흰구름이 떠가는 모습에~
가을이 깊어감을 느끼고~아름다운 강산에 살고 있슴에 감사 드리고~
같이한 분들이 다 같이 힘은 들었으나 무사히 즐겁게 마무리 한것에 감사를 하였습니다.....
그리곤~~!
순수b님이 안내한~영광정메밀국수집으로 가서~
이틀간의 부족했던 영양섭취를 만회?하였습니다.
참 맛있는 음식들이었습니다~~!
같이한 두분께~~다시한번 감사 드리며,,,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이~~가을,,,
즐겁고 행복한 추억과, 대작을 담으시길 기원드리며~
늘 건강 하기를 기원드리며~
마무리 합니다.....
*중간중간에 1;4비율의 작은사진은 갤스 이미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