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시 즐거웠던 일들을 사진과 함께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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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여행기] 익산에서 순천찍고 돌아 지리산 삼성궁까지
금요일 아침 익산에서 골프 약속이 있었고 20일(토욜)은 순천에서 기상강의가 있어
내려가는 김에 2박3일 돌고 왔습니다.
익산에서 골프가 끝남과 동시에 출발하여 부안 솔섬으로.....
NIKON CORPORATION | NIKON D4 | 2012:10:19 17:48:01 | Reserved | spot | Auto W/B | 0.013 s (1/80 s) | F/11.0 | 1.00 EV | ISO-400 | 200.00mm | 35mm equiv 300mm | Flash-No
여기가지만 기대를 갖게 했습니다.
예상대로 헤이즈가 많고 선명한 일몰은 볼 수 없었습니다.
다시 출발하여 지피지기님이 오도산을 온다해서 235km의 여정을 시작 중간에 밥도 먹고
잠도 조금씩 자면서 가다가 보니 하늘은 맑고..........
지안재로 빠져나가 별을 1시간30분 정도 돌리고,
별을 돌리면서 대구에서 오신 분과 이야기도 나누고 밤참으로 라면과 커피도 얻어먹고....ㅎ
이름도 성도 모르는 대구 어르신 감사합니다. ^^
마치고 나니 밤 11시, 다시 오도산을 향해 가다가 또 한군데 야경을 찍을 곳이 있어
캄캄한 밤에 혼자 별짓을 다해가며 찍고 나니(요건 공개 안하겠습니다.) 밤 12시가 되었습니다.
오도산 운해는 별로 기대는 안되는 상황이라 중간에 퍼져잘까 하다가
합천호에 물안개가 올라오는 것을 확인하고
오도산에 가서 노숙을 했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 보니 역시 묘산 쪽에는 운해가 없습니다.
지피지기님을 깨워 인증샷만 찍고 미인송 앞으로......아직 1명 밖에 없더군요.
몇컷 찍고있는데 천부경님과 옆지기님, 최인범님, 또.............에.....에....아이고 ㅠㅠ
암튼 9시가 다 될때까지 찍었습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4 | 2012:10:20 08:33:06 | Reserved | spot | Auto W/B | 0.003 s (1/320 s) | F/6.3 | 1.00 EV | ISO-200 | 180.00mm | 35mm equiv 270mm | Flash-No
그후 순천에서 12시에 창세님과 만나기로 약속을 해서 바로 출발했는데
함양을 지나는데 차가 왼쪽으로 조금씩 쏠리는 듯하여 휴게소에 들어가 확인하니...앞쪽 왼편 실빵꾸!
하는수 없이 남원으로 나가 때우고 쉴새없이 내달려 12시에 도착했습니다.
창세님과 화빈님 함께 점심을 먹고 2시부터 4시30분까지 기상강의를 하고
날씨를 보니 박무가 있어 일몰도 포기하고 다시 지리산으로 향했습니다.
지피지기님과 삼성궁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해서.........
가다가 졸려서 모텔에 들어가 일찍 자고 새벽에 나서서 네비를 켜니
네비양이 횡천과 청암을 거쳐 청학동으로 안내를 합니다.
에라~ 이 아줌마야! 그럴바엔 회남재를 넘는다 하고 악양을 거쳐 회남재로 넘어갔습니다.
삼성궁에 도착해 입장시간을 기다리며 스폰으로 자게를 보니 반딧불님이 악양들에 있다는 글이......
전화를 해서 삼성궁으로 오라했더니만 이미 오고 있답니다.....이것이 이심전심이라는 건가요?
NIKON CORPORATION | NIKON D4 | 2012:10:21 10:07:01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01 s (1/1250 s) | F/2.8 | 0.00 EV | ISO-100 | 70.00mm | 35mm equiv 70mm | Flash-No
NIKON CORPORATION | NIKON D4 | 2012:10:21 10:07:19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002 s (1/500 s) | F/2.8 | 0.00 EV | ISO-100 | 70.00mm | 35mm equiv 70mm | Flash-No
청학동에서 세명이 한바퀴 돌면서 구석구석 찍고나니 11시가 넘어
그제서 아점을 먹고 헤어져 집으로 향해 오후 2시 조금 넘어 도착했습니다.
삼성궁에서는 화빈님을 어제에 이어 또 만났습니다.
영정촬영 봉사활동이 근처 지역이라서 회원들과 정기출사 겸 오셨더군요.
올 때는 인사도 못하고 왔네요. ^^
이렇게 2박3일 약 900km 출사여행의 막을 내렸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서로 분주히 다니시는 모습에 감탄사가 다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