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의 사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최근 많은 이들이 쭈물딱에 매료되어~~
낮이고 밤이고 쭈물딱 거리고 있습니다....
이를 보는 시각도 실은 갖가지 입니다.
우선~~
원본 그대로를 보정해야지,,, 합성으로 만들어 낸다는 반감이 있습니다.
쓸데없는 사진으로 시간 허비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맞는 얘기 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유도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후보정~~즉 포토샵에 열중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런것 하나하나가 결국 후보정을 하는데에,
응용력을 키워주어 큰 도움을 줄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인 후보정의 개념은,
우리가 눈으로 본 모습을 재현하는 것입니다.
카메라가 많이 발전 되었다지만,
우리가 눈으로 본 그대로를 카메라가 담지 못합니다.
예를 들어~
*왜곡이 생기는 현상~
*명부와 암부의 노출차~
*색감과 채도의 강약~~
이러한 부분들이 카메라에서 해결이 되지 않기에,
기본적으로 디지털카메라는 후보정을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후보정의 첫단계는 눈으로본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는 것이고~~
그리고~~
더 발전하여 나아가면,
이제 세계적인 추세로 시작이 되고 있는,
후보정으로 인한 창작의 영역에 다가 서고자 하는 겁니다.
후보정의 기술이 없이는~
작가의 영혼의 표현도 할수 없는 겁니다.
이제 사진은 ~~사실이자 기록의 단계를 넘어서,
무한 표현의 영역으로 들어서고 있다고 봅니다.
시대에 뒤 떨어지지 않고~
젊은이들에게 뒤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늘 깨어있는 사고와 새로운 것에 대한 열린 마음이 필요 할 것입니다.
그래서~~
시간이 나시면 쭈물딱 거려 보시기를 권장 합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02:17 08:10:36 | Reserved | matrix | Auto W/B | 0.800 s (8/10 s) | F/8.0 | 0.00 EV | ISO-100 | 73.00mm | Flash-No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1:11:25 21:06:44 | Reserved | center weight | Auto W/B | 181.000 s (181/1 s) | F/6.3 | 0.00 EV | ISO-640 | 15.00mm | Flash-No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1:26 18:19:57 | Reserved | matrix | Auto W/B | 8.000 s (8/1 s) | F/8.0 | 0.00 EV | ISO-100 | 73.00mm | Flash-No
- 2012.03.05
- 21:52:50
외국에서 사진학을 전공하고 오신 분에게 잠시 들었는데
그분은 사진에 후보정 작업을 하지 않은 사진은 작품이라고 출품 하기는 어렵다는 말까지 하더군요..
과거 20세기 초기의 사진가들은 스트레이트 사진으로도 많은 대작을 남겼지만
이제 시대가 변한 현재의 사진 세계는
사진을 보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예술성을 돋보여 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진을 찍어 창의성 있는 작품을 돋보이는 작가의 사진에 필이 꽂히는 편입니다.*^^*
스웨덴의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의 사진 세계도 한번 봐주세요^^
http://wendy_27.blog.me/140119131055
- 2012.03.06
- 10:15:10
요즘은 화가들도 카메라를 작업 도구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진이 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은 이제 회화의 한계를 넘어선지 한참 된것 같습니다.
예술에 관한 세계적인 비평가 수전 손택은 <사진에 관하여> 라는 그의 저서에서
회화와 사진이 서로 영향을 주고 받은건 사실이지만 우위를 점해 왔던 것은 사진이었다고 합니다.
사진은 회화에서는 표현 될수 없는 더욱 풍부한 색상과 세부요소들을 표현 할수 있을뿐 아니라
피사체(어떤 대상이나 사물)가 본래 가지고 있던 아우라와 영기(靈氣)를 사진은 표현 할수 있다고 합니다.
수전 손택의 <사진에 관하여>는 사진의 길을 가고저 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읽어야 할 좋은 책이기에 추천 하고 갑니다^^
제가 위의 댓글에서 소개한 에릭 요한슨의 경우는 후보정 작업으로 이런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작품을 만들수 있다는 것이지
에릭 요한슨과 같은류의 사진만이 좋은 사진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리고, 포토샵 작업의 컨셉을 잘못 설정하여 작업을 하게 되면은 수전 손택 이나, 발트 벤야민이 말하는
사진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아우라와 영기(靈氣)가 오히려 사라질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요번에 처음 해 봤는데요
신기하기도 하고, 제 사진을 다시 한번 보게되고
저의 부족함도 느끼고~~ 사진이 더 재미 있어 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