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기상] 4월 첫주 기상예보
4월 2일은 약한 기압골에 위치하게 돼서 구름이 많고 기온은 약간 떨어지는 날씨가 되겠습니다.
바람도 약간은 있어서 야생화 촬영도 아침 일찍 마쳐야 할 것 같습니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다소 약해서 일출 촬영은 가능한데 통영, 거제도 정도가 가능성이 있습니다.
4월3일(일요일)은 기온이 다소 오르며 토요일 보다는 중부지방의 하늘이 다소 개일 것으로 보입니다.
양수리, 시화호, 고삼지, 안성목장 등에서의 일출 촬영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특히 시화호 철탑 일출은 2~4일이 최적기인데 일요일을 노려 보시면 되겠습니다.
요즘 성급하게 오도산을 가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아직은 때가 아닙니다.
남동부 지방이 계속 건조한 상태이고 일교차도 크지 않으므로 조금 더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말은 야생화 촬영에 주력하시되 주의를 기울이시기를 바라고
꽃에 물을 뿌리는 것은 아침이슬이 많은 날 이슬이 부족한 때 약간 가미하는 건 좋지만
낮에 불을 뿌리면 증발현상에 의해 꽃잎이 말라버려서 죽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꽃을 옮겨놓고 찍는 경우 제눈에는 거의 90%이상 구분합니다.
꽃을 캐서 옮기는 과정에 시간이 5분만 흘러도 줄기는 힘을 잃게 되기 때문에
사진로도 확연히 구분합니다. 절대 추천, 댓글 달지 않습니다.
동강할미꽃 찍으러 많이 가실걸로 봅니다만 낙옆 긁고, 잔가지 치우고 찍는거 발견하면
아랫도리를 다 벗겨드릴테니 주의 하시길...... ^^
본격적인 꽃의 계절인 4월이 시작되었으니 꽃 처럼 아름다운 마음으로 촬영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음주 후반 날씨가 안좋을 것으로 보여 제주도 출사를 포기해야할 상황이 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잘 알겠습니다...
감기는 조금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