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앞둔 금요일 저녁이면 이리 저리 정보 수집하느라 바쁩니다.

어떤 분은 두물머리 예빈산이 대박일 것이라 하고, 또 어떤분은 태기산이 대박일 것이라고 합니다.    

그분들의 조언을 참고해서, 어디로 갈까 최종 선택은 저의 몫입니다.  

손 바닥에 침을 뱉아서, 딱~! 내리치니 동쪽으로 가라 합니다. 쿄쿄..

기상청 온갖 정보 검토한 후에 토요일 태기산 일출이 좋을 거라는 최종 결론을 내리고, 새벽 3시에 집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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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태기산 포인트에 도착하니, 화려한 여명과 운해가 반겨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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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왼쪽을 둘러보아도 예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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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오른쪽 휘팍쪽도 예쁩니다. 

이리저리 파노라마도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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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태기산 오메가 일출입니다. ㅋㅋ

일출 시간이 되어 운해의 양이 더 많아 졌습니다.   

어느분은 운해가 쪼매~만 더 적었으면 좋겠다고 하시지만,

모처럼 만에 맞이하는 태기산 멋진 일출 풍경에 저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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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일출 후에도 여기저기 소소한 운해 풍경이 저의 바쁜 발길을 잡습니다.

빨리 집에 가서 좀 쉬다가, 오후에는 고향에 벌초하러 가야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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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멋진 운해 풍경을 끝까지 담느라, 오늘은 필름(?)을 2통이나 사용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고향에 벌초 다녀오고

다음주에 시간이 날 때 오늘 엄청 담은 태기산 일출 운해사진들을 마저 정리해야겠습니다.  

새벽부터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준 태기산지기 그분들께 항상 감사 드립니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