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기상 전망
NIKON CORPORATION | NIKON D80 | 2008:06:07 09:10:07 | aperture priority | matrix | Manual W/B | 0.400 s (4/10 s) | F/7.1 | 715827882.00 EV | ISO-200 | 40.00mm | 35mm equiv 60mm | Flash-No
지나주 부터 우리나라는 계속 기압골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불규칙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대로 주말 쯤에는 장마전선의 북상이 시작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네요.
장마전선이 얼마동안 우리나라에 머물진 모르겠으나 지루한 시간이 흐르겠지요.
그러나 장마기간이라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기상현상이 가장 심하게 급변하는 시기로 생각하시면 되고 그 사이사이에
기가막힌 장면들이 연출되는 것이 장마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기민하게 움직이며 촬영 소재와 포인트를 노리면 그 어느때 보다도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장마전선이 정체현상을 보이는지 숨가쁘게 오르내리는지 눈여겨 보셨다가
자주 이동하는 경우에는 특별히 긴장하시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한가지 유념하실 사항은 계곡에 촬영을 가실 때는 폭우에 의한 고립도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고 계곡물이 급격히 불어나면 탈출을 시도하지 말고 높은 곳으로 대피하셨다가
1~2시간만 기다려 천천히 내려오셔야 합니다. 계곡물의 특성이 급격히 불어서
빠르게 잦아들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은 2008년 촬영한 영흥도 서어나무군락지 입니다.
지금이 최적기 입니다만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어 관계기관의 허락을 득해야 합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위와 같은 분위기가 반감되는데 그것은 잎이 지나치게
짙은 녹색을 띄게 되기 때문입니다.
한주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PS
영흥도 인근에는 장경리 도자기팬션, 우음도와 형도 삘기밭, 탄도항, 전곡항, 궁평항 등
촬영지가 많은 곳입니다. 조금만 이동하면 소래생태습지, 인천대교, 관곡지 등이 있어 하루도 부족한 곳이죠.
실속있고 알찬정보 항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