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지 소식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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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인 안반덕 출사 계절이 다가 왔습니다.
그래서 일요일 미리 다녀왔습니다. 수집된 정보를 종합해서 올립니다.먼저 배추밭 상황은 7월25일 현재 고개마루(마을회관 있는 곳)에서 동쪽을 바라보고 왼쪽이 더 많이 자라고 좋습니다.
오른쪽도 많이 자란 곳은 손바닥 두개 펼친 만큼 자라기도 했지만 정상부 쪽은 아래 사진과 같이 아직 덜 자란 곳이 많습니다.
8월 5일경 부터는 괜찮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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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왕산면의 보도자료에 의하면 회관 왼쪽편 정상부에 멍에전망대를 만들고 있답니다(26일 통화 결과 거의 완성단계)
멍에는 소가 쟁기나 달구지를 끌 때 목에 걸어서 힘을 쓰도록 하는 나무 막대입니다. 약간 반달 모양이죠.
이 전망대는 높이 6m, 넓이400평방미터라고 하며 동해바다가 보인다고 합니다.
일요일 좌우 모두 돌아봤는데 저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만 아마 공사 중인 곳이 있었는데 그곳이었나 봅니다.
아래 사진은 강원일보 보도 사진입니다.
다음, 안반덕이라는 명칭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안반덕의 본래 이름은 안반데기 입니다. 일부 사람들이 귀동냥으로 들은대로 암반덕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 정확한 자료를 올립니다.
"안반"은 인절미 등 떡을 만들 때 떡을 치는 나무판을 말합니다. 약간 오목하게 생겼죠. 안반에 찐쌀을 올려놓고 떡메로 쳐서 떡을 만듭니다.
이곳 지형이 이 안반을 닮았다해서 안반데기라 칭한데서 비롯되었습니다.
"데기"는 밭데기, 밥풀데기 등 일반적으로 쪼가리 형태를 말할 때 쓰이는 말이죠. ^^
그런데 "안반덕"이라고 하게된 것은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지도상에 그리 표현된 것이 지명조사를 할 때 "데기"를 고급스럽게 한다고 "덕"자를
붙인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이건 근거없는 개인 생각입니다.)앞으로 이러한 자료는 그냥 듣고 넘기기 보다는 지명 유래라든가 거기에 얽힌 애환등을 알면 사진으로 표현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이해하시고 그냥 지나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7월 마지막 주 알차게 마무리하시고 폭염이 시작될 8월을 건강하게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