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출사지 소식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저녁이면 이리 저리 정보 수집하느라 바쁩니다.
어떤 분은 두물머리 예빈산이 대박일 것이라 하고, 또 어떤분은 태기산이 대박일 것이라고 합니다.
그분들의 조언을 참고해서, 어디로 갈까 최종 선택은 저의 몫입니다.
손 바닥에 침을 뱉아서, 딱~! 내리치니 동쪽으로 가라 합니다. 쿄쿄..
기상청 온갖 정보 검토한 후에 토요일 태기산 일출이 좋을 거라는 최종 결론을 내리고, 새벽 3시에 집을 나섭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2014:08:30 05:32:18 |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0.500 s (1/2 s) | F/9.0 | 0.00 EV | ISO-100 | 55.00mm | Flash-No
(위) 태기산 포인트에 도착하니, 화려한 여명과 운해가 반겨 줍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2014:08:30 05:36:53 | Reserved | spot | Auto W/B | 0.300 s (3/10 s) | F/9.0 | 0.00 EV | ISO-100 | 50.00mm | Flash-No
(위) 왼쪽을 둘러보아도 예쁘고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2014:08:30 05:40:52 | Reserved | spot | Auto W/B | 0.125 s (1/8 s) | F/8.0 | 0.00 EV | ISO-100 | 45.00mm | Flash-No
(위) 오른쪽 휘팍쪽도 예쁩니다.
이리저리 파노라마도 담아 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2014:08:30 05:49:52 |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0.010 s (1/100 s) | F/7.1 | 4294967295.00 EV | ISO-100 | 47.00mm | Flash-No
(위) 태기산 오메가 일출입니다. ㅋㅋ
일출 시간이 되어 운해의 양이 더 많아 졌습니다.
어느분은 운해가 쪼매~만 더 적었으면 좋겠다고 하시지만,
모처럼 만에 맞이하는 태기산 멋진 일출 풍경에 저는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2014:08:30 06:11:27 |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0.002 s (1/640 s) | F/8.0 | 1.00 EV | ISO-100 | 70.00mm | Flash-No
(위) 일출 후에도 여기저기 소소한 운해 풍경이 저의 바쁜 발길을 잡습니다.
빨리 집에 가서 좀 쉬다가, 오후에는 고향에 벌초하러 가야 하는데요.
Canon | Canon EOS 5D Mark III | 2014:08:30 06:12:31 |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0.010 s (1/100 s) | F/8.0 | 0.00 EV | ISO-100 | 82.00mm | Flash-No
(위) 멋진 운해 풍경을 끝까지 담느라, 오늘은 필름(?)을 2통이나 사용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고향에 벌초 다녀오고
다음주에 시간이 날 때 오늘 엄청 담은 태기산 일출 운해사진들을 마저 정리해야겠습니다.
새벽부터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준 태기산지기 그분들께 항상 감사 드립니다.
[The end]
햐..
그손이 마이더스의 손이네요..
침만 뱉어도 대박을 점지해주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