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에 관한 강좌를 올리는 공간입니다. 회원이면 누구나 작성하여 올리실 수 있습니다.
똑닥이로 아이들 사진만 담아 주다가, 어느날 갑자기 인터넷에서 멋진 사진1장을 보고는 2년 전 출코에 가입을 했습니다.
그동안 참 많은 것을 배우고, 좌충우돌 스스로 공부도 많이 했습니다.
특히 출코 고수님들의 후보정 이야기는 제 사진에서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저는 포토샵 고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사진을 담아서 집에 오면 "많은 생각을 하면서" 포토샵 후보정을 시작 합니다.
후보정 잘한다/못한다. 색감이 좋다/이상하다. 맞다/틀리다. Good/Bad.
이런 ON/OFF 흑/백 잣대로는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에서 [생각은 최고의 에너지] 라고 합니다.
사진1장을 앞에 두고 무슨 생각(작전)으로 후보정을 하는지 그것을 공유해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PS: 포토샵 메뉴의 하나하나 스킬은 대장님의 온라인 강좌에서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식으로 후보정 이야기를 풀어갈 것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2:12:09 09:48:03 |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0.010 s (1/100 s) | F/11.0 | 1.00 EV | ISO-100 | 16.00mm | Flash-No
(위) 원본입니다.
광각으로 찍어서 나무들이 삐딱합니다. 삐딱한 나무들을 보니 제 마음이 좀 불편합니다.
사진은 빼기라고 하는데 양쪽에 조금씩 보이는 나무는 안 보이게 할까 말까... 뭐 그런 생각들.
순백의 눈 풍경을 담으러 왔는데, 사진의 맨 아래쪽 길거리가 너무 지저분합니다. 저것들도 좀 정리하고픈 그런 생각들...
여주시에서는 가로등도 멋지게 세워 놓았는데, 저놈을 1초만에 지울까 말까 그런 고민들.
상고대는 하얗게 보여야 하는데, 너무 칙칙하다.. .저걸 좀 하얗게 만들어야겠다 그런 고민들.
그런 마음으로 후보정을 시작합니다.
(위) 변형 메뉴에서 [뒤틀기] 기능은 정말 파워플한 기능입니다.
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2:12:09 09:48:03 | aperture priority | spot | Auto W/B | 0.010 s (1/100 s) | F/11.0 | 1.00 EV | ISO-100 | 16.00mm | Flash-No
(위) 후보정 하기 전에 고민했던 사항들을 반영하여 얻은 저의 최종 결과물입니다.
멋지거나 말거나... 그건 오직 저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 2013.05.14
- 22:42:08
전 포샵을 거의 모르는..... 아주 조금, 눈꼽만큼만 밖에 모르는 주제에 감히(?) 이렇게......^*^
저도 이런 수정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 보며 적용도 해 봅니다만, 변형툴에 의한 원근감을 죽이는 작업이 되면서 생기는 고민 하나......
나무들의 형상은 처음부터 정형이란 없이니 휘어지든 삐뚤어 지든 큰 문제가 안될것도 같은데, 가로등 같은 경우 보통 수직의 형상인데 나무와 함께 변형되면서 살짝이 곡선으로 변한것 같은 느낌이....
그러면서 많은것을 또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