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의 방풍림으로 구성되어 있는 소사나무 군락지 입니다..
130년 가량된 방풍림에 소사나무라는 독특한 나무로 되어 있어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입니다..
그래서 방풍림을 따라 철조망이 쳐저 있어서 프레임 구성하기가 참 애매합니다..^^;;

네비게이션이나 웬만한 지도검색 사이트에서 "십리포해수욕장" 으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서울, 인천방향에서는 오이도를 지나 시화방조제 - 대부도 - 선재도 - 영흥도 순으로 진입하시면 되고
다른 지역에서는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에서 나오셔서 접근하시면 됩니다..

십리포 해수욕장에 다다르시면 우측에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해수욕시즌이 아닐때는 무료개방해 놓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곳에 주차하셔도 되고 아니면 파란색을 따라
좀더 진입하셔서 포인트 앞 도로변에 주차하셔도 무방합니다...

제가 봤을때 좋은 포인트는 긴 방풍림 중간에 도로에서 해수욕장으로 관통하는 작은 샛길(푸른색점선)이 있는데
그곳의 철조망이 1m 정도로 낮으며 구성도 가장 좋은 포인트 같더군요...
주요화각은 30~50mm 정도일듯 하고요..

구글어스에서 보시면 "영흥도 소사나무 군락지 포인트" 란 이름으로 제가 등록해 놓은 위치가 나옵니다..
( 아래 사진은 바로 그 포인트에서 50mm 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

NIKON CORPORATION | NIKON D200 | 2007:07:14 05:57:16 | Reserved | spot | Auto W/B | 30.000 s (300/10 s) | F/16.0 | 715827882.00 EV | ISO-100 | 50.00mm | 35mm equiv 75mm | Flash-No

기온차가 심할때 새벽에 찾아가면 안개가 자욱하다고 하네요..
(해수욕장 방풍림이라 바로 옆 바다도 한몫하는것 같습니다..)
안개속 빛내림이나 한겨울 눈이 소복히 쌓인 모습을 담기에 좋을듯 싶습니다..

여름철 잎이 무성할때에는 주광에 빠른셔터로 촬영하면 명부와 암부의 노출차가 극심해지더군요..
차라리 이른 아침에 조리개를 많이 조이고 장노출을 주는게 계조가 좀더 곱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주관입니다..^^;;;


주변 연계출사지로는 십리포 해수욕장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있는 장경리 해수욕장의 일몰이나
또는 영흥도 발전소 배경의 일몰... 그리고 영흥대교의 야경이 있습니다...^^

그리고 서울, 경기지역 분들은 나오시는 길에 시화방조제 전에서 해물칼국수와 해물파전으로 식사를 하시고
대부도 방아머리 이전에 있는 주유소 옆의 일몰포인트와 맞은편 철탑야경촬영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