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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온다하니 실망이 많으실텐데 그러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차피 가뭄이나 장마나 폭풍우, 운해, 물안개 등 모두가 늘 있는 자연현상일 뿐입니다.
비가 오면 사진을 못찍는다는 고정관념은 이제 버리셔도 됩니다.
장비도 급속도로 발전하여 안전도가 많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대응 장비도 많이 개발되어
빗속에서도 촬영이 충분히 가능한 상황입니다.
맨 아래 Rain Cover는 12,000이면 살 수 있습니다. 하나 장만하셔서 트렁크에 깊숙히 넣어두시면
언제라도 사용할 수 있겠죠. 전 오래전에 처박아둬서 잘 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
비올 때는 물에 젖은 들꽃도 있고 날개 젖은 잠자리 나비, 곤충들도 있습니다.
폭풍우가 내려도 찍을거리는 얼마든지 있으니 장비를 곰팡이 쓸게 하지마시고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참고 : 천둥 번개가 칠 때는 차안에 머물러 있으면 어디서든 안전합니다. 걱정하지 마시길...)
아래 1번 사진은 작년 8월 사진입니다. 장마가 끝나면 공기도 깨끗해지고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해 준다면
운해나 멋진 구름이 피어올라오는 행운도 만날 수 있습니다.
2번 사진은 작년 10월초 사진입니다. 아침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날은 여름에도 이런 장면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온 후 몇일이 지나면 빗물이 산속 깊은 곳으로 스며 차가워지고 이 물이 흘러내리면서
물안개도 피워내는 경우도 있으니 기대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장마기간 동안 사람의 발길이 뜸해지면 장전계곡이나 상동에도 이끼가 많이 필 것이고
강에서는 큰물이 지나가면서 돌을 깨끗히 닦아 산뜻한 모습으로 변모하기도 하지요.
이번주는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월드컵 응원이 여기저기 있으니 비맞으며 응원하는 모습을
찍을 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지난번 촬영한 것을 날려버려서 다시 찍을 계획입니다.
좋은 주말,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NIKON CORPORATION | NIKON D700 | 2009:08:09 13:35:32 | Reserved | matrix | Manual W/B | 0.003 s (25/10000 s) | F/11.0 | 0.00 EV | ISO-200 | 16.00mm | 35mm equiv 16mm | Flash-No
- 2010.06.25
- 22:22:37
좋은글 좋은정보 감사히 읽고 있습니다 ...
필히 레인카바 사야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