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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다대포..그곳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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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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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7:31 17:52:00 | Auto W/B | 0.000 s (1/4000 s) | F/0.0 | 0.00 EV | ISO-100 | 50.00mm | Flash-No
[피터팬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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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7:31 18:26:50 | Auto W/B | 0.000 s (1/3200 s) | F/0.0 | 0.00 EV | ISO-100 | 50.00mm | Flash-No
[예전의 나에게 안녕이라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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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8:03 17:35:34 | Auto W/B | 0.000 s (1/4000 s) | F/0.0 | 0.00 EV | ISO-100 | 50.00mm | Flash-No
[아이..외부와 소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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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8:04 17:49:02 | Auto W/B | 0.001 s (1/1600 s) | F/0.0 | 0.00 EV | ISO-100 | 50.00mm | Flash-No
[이제 곧 사라져 버릴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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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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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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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지 않는 핸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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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날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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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8:07 17:04:35 | Auto W/B | 0.000 s (1/4000 s) | F/0.0 | 0.00 EV | ISO-100 | 50.00mm | Flash-No
[아이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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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5D Mark II | 2010:08:21 18:21:07 | Auto W/B | 0.000 s (1/2500 s) | F/0.0 | 0.00 EV | ISO-100 | 50.00mm | Flash-No
[황혼을 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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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여름...
나는 다대포에서 많은것을 보았다...
사랑에 빠진 연인..
천사처럼 순수한 아이...
그저 모든게 즐겁기만한 강아지...
황혼빛에 물든 노인분들...
그리고 언제봐도 감동적인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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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하나 나에게 감동을 주지 않은게..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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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볕에 미친듯 뛰어 다니고...
하늘이 닫혀 안타까운 마음에 멍하니 하늘만 바라보고..
맨발에 가시가 박혀도..
이 소중한 것들과 함께 했으니..
2010년 여름..그리고 다대포란 곳이 나에겐 마음의 고향같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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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만히 있는것을 그냥 보지 못하는
인간의 탐욕때문에..
다대포도 자꾸 변해만 간다..
그 넓었던 백사장은 시멘트로 인해 점점 줄어만 가고..
무성했던 갈대숲엔 인공의 길이 놓아진다..
그리고 절벽들 사이로 흉물스러운 전망대가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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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타까운 마음만 있을뿐...
난 다대포에게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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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한없이 주기만 하는 다대포..
그곳에 나는 있었고..
또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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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여름 뜨거웠던 다대포에서..
With... 5D MARK2 + Minolta RF ROKKOR-X 250mm F5.6 Mirror Tele L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