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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에서..
Canon | Canon EOS 5D | 2011:08:27 03:17:46 | Reserved | Auto W/B | 6.000 s (6/1 s) | F/9.0 | 0.00 EV | ISO-320 | 20.00mm | Flash-No
밤을새워 남도지방을 내려갔다
일기예보는 비가온다는 예보만 가득했다
비가오면 비가오는대로 바람이불면 바람이 부는대로..
먼더 순천만 가는길 곰소항에 들렀다
아직 동이트기전이라 곰소항에도 정적만 가득하다
Canon | Canon EOS 5D | 2011:08:27 06:41:47 | Reserved | Auto W/B | 0.020 s (1/50 s) | F/7.1 | 0.00 EV | ISO-250 | 20.00mm | Flash-No
첫 일출을 곰소염전을 택했었다
그동안 긴 비로 모든 염전을 비워놓았다
다음주가 일기가좋아 물을대기위해 염전을 청소하는데
마치 목옥탕바닥처럼 그렇게 깨끗했다
Canon | Canon EOS 5D | 2011:08:27 08:49:59 | Reserved | Auto W/B | 0.001 s (1/800 s) | F/7.1 | 0.00 EV | ISO-250 | 20.00mm | Flash-No
전라남도 최남단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차을세워 카메라를 내어들고 그 아름다움을 담았다
Canon | Canon EOS 5D | 2011:08:27 16:42:28 | Reserved | Auto W/B | 0.001 s (1/1000 s) | F/9.0 | 0.00 EV | ISO-100 | 20.00mm | Flash-No
순천만의 구도
지금이 최적의 s라인의 구도이지만 아직 해는 중천에.....ㅎ
폭염에 장비를가지고 용산전망대까지 올라가느라 내평생 흘러야하는
땀을 다 쏱았다...
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은 내가 흘렀던 땀의 댓가가
그리 헛되지않았다는것
전혀 인위적이지않는 그 아름다움에 오랫동안 머물렀다
Canon | Canon EOS 5D | 2011:08:27 18:12:09 | Reserved | Auto W/B | 0.003 s (1/320 s) | F/7.1 | 0.00 EV | ISO-100 | 40.00mm | Flash-No
해가 서산자락에 걸릴때즈음에 그렇게 기다리던 배가 지나간다
그렇게 날씬하던 순천만의 각선미가
마치 중년부인의 허리라인이 되었다...
바닷물이 들어온다
그리고 생명이 밀려온다
Canon | Canon EOS 5D | 2011:08:28 13:08:05 | Reserved | Auto W/B | 0.001 s (1/800 s) | F/5.6 | 0.00 EV | ISO-100 | 320.00mm | Flash-No
사진가들에게 너무나 유명한 뻘배
그물에서 수확한 망둥어와 새우 그리고 게를 실은 뻘배는 마치 ktx가 지나가듯
쏜살같이 지나간다
그녀의 발짓하나에 집하장에서의 수확물이 하나라도 살아있어야했다
Canon | Canon EOS 5D | 2011:08:28 14:15:29 | Reserved | Auto W/B | 0.001 s (1/1000 s) | F/8.0 | 0.00 EV | ISO-100 | 20.00mm | Flash-No
순천만의 칠면초밭을 찾았다
그곳에는 작년에 와서 그렇게 찾지못했던 용산전망대의 최고 지름길이 눈앞에 있었다
지금은 세계환경협회의 협정에 의해 관계자외에는 들어갈수가 없어서인지
완벽하게 보존이 되어있었다
돗대와 삿대도없이 노를 저어가던 풍광이 되살아난다
주인잃은 노만 덩그러이 칠면초밭에 자리를 잡았다
Canon | Canon EOS 5D | 2011:08:29 01:50:40 | Reserved | Auto W/B | 30.000 s (30/1 s) | F/5.6 | 0.00 EV | ISO-800 | 15.00mm | Flash-No
올라오는길에 태백에 들렀다
이박 사일의 출사가 휴일인파와 벌초하는 사람들로인해 태백까지 8시간이상 소요되었다
새벽두시에 도착한 태백 고랭지채소밭에서 후레쉬불빛으로 야간촬영을 했다
일박사일동안 이천키로이상을 달리며 강행군을 함께한
행복작가님과 함께한 그시간.. 그추억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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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도가니입니다.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감탄 할 뿐입니다.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형용할수 없는 감동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