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가 다녀왔습니다..
기름값이 어찌나 아깝던지.......
매화축제가 9일까지였는데 저는 축제도 다 끝나고 사람들도 이제 안 붐비겠다싶어
어제 아침에 느긋하게 광양으로 달렸습니다..
가는 도중에 군데군데 매화가 핀 곳이 있길래 설레는 맘으로다가......

마침내 목적지에 도달하는 순간...

이건 뭐...
전체 매화밭중에 5%도 개화가 안된 상태였습니다.
이번에 매화축제 주관한 광양시는 망한 듯 싶습니다.. 완전 날짜를 잘못 짚었던거죠..
올해는 예년보다 남쪽지방이 추위가 제법 있었고 길었습니다..
그래서 그 영향으로 개화가 느린 것 같아요..
차에서 내려 아예 카메라도 안 꺼냈습니다..

이번주 주말쯤이면 어느정도 개화가 많이 진척될 것 같은 예감은 듭니다..
저는 역시 주말 몰려드는 인파를 피해서 금요일날 달릴려고 합니다..

매화출사 하실분들 참고하세요..^^

* ㅊ ㅓ ㄹ ㅣ/손상철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8-03-11 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