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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양호 다녀왔습니다.
어제는 상고대가 아예 없었다합니다. 오늘은 바람도 없고 기온도 낮고 습도도 많아 어제보다 조건이 좋을걸 예상하고 갔습니다.
소양 3교는 상고대가 전혀 없고 진사 몇분만이 어슬렁거리고...
소양5교로 올라가보니 많은 진사분들이 와 계시더라고요.
상고대도 조금 붙어있고해서 일출을 기다렸죠. 물안개는 조금 피었지만 상고대가 약해서 꽝!
하지만 진사분 절반정도는 아쉬움에 사진을 찍더군요. 저는 카메라를 꺼내보지도 못하고 출사회원분들의 보고용 사진 핸펀으로 몇장찍어 올립니다.
당분간은 소양호 어려울것 같네요.
눈이 많이 온뒤 다음기회를 노려보시길 바랍니다.
깨어보니 10시. 해가 중천에 떳더군요. 그 시간에도 미련이 남으셨는지 강둑을 서성대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