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은 네이버 블로그 "독숙(sleepingalone)"님의 사진입니다.

자료 사진이 없어서 부득이 빌렸습니다.

블로그 홈을 링크합니다. http://blog.naver.com/sleepalone/20115890155

저도 일몰 촬영 마음만 먹고 아직 기회를 못가졌습니다.

사진도 필름만 있고 DSLR 이미지가 없어서 이렇게 할 수 밖에......독숙님께 감사와 미안함을 전합니다.

단양팔경 중 옥순봉을 아시지요?

옥순봉 정상 쪽에서 바라 본 옥순대교 방향입니다.

4월 하순부터 6월 하지 때까지 옥순대교 위로 해가 지는 시기 입니다.

따라서 일몰이 좋은 날 달려가시면 호수와 옥순대교를 함께 담을 수 있는 곳이고

유람선이 지나가 준다면 금상 첨화겠죠.

그러나 여름에도 해가지기 전에 운항이 끝나서(늦어도 19시 30분에는 운항 종료)

일몰시간엔 유람선은 볼 수 없으므로 다른 방법을 써야 될 것 같네요. ^^

그러면 접근과 등산코스를 안내합니다.

접근은 네비에 "구담봉매표소"를 찍거나, "제천시 수산면 원대리"를 찍으시면 되겠습니다.

국도에서의 진입은 구담봉매표소에서 서쪽으로 400m 지점에 입구가 있고 이 길을 따라

길이 끝나는 지점까지 가서 산쪽 농로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길가에 주차 공간이 있으니

농기구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게 주차하시고......

북쪽편 산에 묘지가 군데군데 있으니 묘지를 연결하는 길을 찾아(등산로 뚜렷하지 않음)

능선으로 올라서면 비교적 길이 뚜렷하게 있습니다.

계속 올라가면 능선넘어 호수가 보일 때 쯤 구담봉에서 오는 등산로와 마주치고(표지판 있음)

왼쪽으로 방향을  틀어 옥순봉 정상으로 가시면 됩니다.

주차장소에서 옥순봉 정상까지는 40분~1시간이면 충분합니다.(길은 험하지 않습니다)

옥순봉 정상에서 옥순대교를 바라보고 적당한 포인트를 골라 촬영하시되

일찍 도착하시면 옥순봉 정상 못미친 지점의 오른쪽 바위턱으로 나가시면 옥순대교와 바로 아래

유람선이 지나다니는 모습을 근접해서 촬영할 수 있으니 촬영하시다가

일몰 시간에 다시 정상쪽으로 와서 일몰을 담으시면 됩니다.

이 코스는 구담봉 쪽에서도 접근이 가능하지만 시간이 세배 이상 걸리기 때문에 따로 소개하는 것이며

아침 운해가 드리울 때도 좋지만 순광이기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 곳입니다.

다음주 부터는 일몰 방향이 옥순대교 왼쪽에 걸치고 6월 하지 때에는 중간 보다 약간 오른쪽까지

기울어지고 다시 왼쪽으로 돌아오는 8월경 까지 4개월 동안 촬영이 가능하니 기회를 잡아 보시기 바랍니다.

즐거운 사진생활 하시기 바랍니다.